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공습으로 충돌이 확대될 우려가 커져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의 가지지구에 사상 최대 규모의 공습을 가한데 대해 이슬람 원리주의조직인 하마스의 지도자는 이스라엘에 대한 무력봉기를 호소함에 따라 충돌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27일 로켓탄공격을 저지하기 위해서라며 하마스가 실효지배하는 팔레스타인 잠정자치구인 가자지구에 사상 최대규모의 공습을 가했으며 28일 새벽에도 하마스의 전투원이 잠복해 있다는 이유로 사원 등에 대해 공습을 가했습니다.

일련의 공격에 의한 팔레스타인의 사망자는 지금까지 220명을 넘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가지지구 주변에 탱크와 장갑차를 집결시키고 있어 하마스가 로켓탄공격을 중지하지 않으면 지상부대에 의한 진격도 불사할 태세입니다.

이에 대해 하마스의 지도자인 마샬 씨는 중동의 위성텔레비전 알자지라에 출연해 이스라엘에 대한 무장봉기를 호소한 뒤 자살폭탄공격도 포함해 모든 수단으로 보복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