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뭄바이 사건으로 인도와 파키스탄의 관계가 긴장

CIA Bear 허관(許灌) 2008. 11. 30. 17:14

인도 뭄바이에서 발생한 동시테러사건과 관련해 인도정부가 파키스탄 과격파의 관여를 지적하고 있는데 대해 파키스탄측은 반론하고 있어 양국의 대립이 다시 확대될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테러사건에서 마지막까지 무장그룹이 저항을 했던 타지마할 호텔에서는 어제 치안당국이 치열한 총격전 끝에 무장그룹 네 명을 사살해 사건이 발생한지 60시간 만에 모두 종결됐습니다.

이에 따라 어제 뉴델리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내무성의 고위층은 무장그룹의 대원이 적어도 10명으로 이 가운데 9명이 총격전에서 숨졌으며 한 명의 신병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장 호텔을 시찰한 현지 마하라슈트라 주의 부지사는 기자단에게 10명의 무장그룹은 파키스탄의 카라치에서 배를 타고 뭄바이에 왔다고 말한 뒤 무장그룹이 해상에서 상륙해 호텔을 폭파할 계획이었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파키스탄의 크레시 외상은 어제 파키스탄의 과격파가 사건에 관여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결론을 서두르면 오히려 테러리스트가 바라는 바가 될 것이라고 지적해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인도와 파키스탄의 대립이 다시 확대돼 이 지역의 긴장이 고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외무장관, 앞당겨 인도방문 결속

파키스탄 쿠레시 외무장관은 29일 오전 앞당겨 인도방문을 마치고 수도 이슬라마바드에 돌아갔습니다.

인도주재 파키스탄 대사관에 따르면 쿠레시 장관은 이날 오전 인도 반대당인 인민당 지도자 아데와니를 의례방문하기로 계획했지만 귀국하여 긴급내각회의에 참가하게 된 원인으로 부득불 이번 의례방문을 취소했습니다.

쿠레시 외무장관은 이달 26일 뉴델리에 도착하여 인도에 대한 4일간의 방문을 시작했습니다. 두 나라 이무장관이 26일 저녁 회담을 갖고 함께 테러리즘을 타격하기로 결정한 후 수십분 내에 봄베이 10개이 지역이 테러습격을 받았습니다. 무장분자들은 인질을 납치고 경찰측과 약 60여시간 대치했습니다. 이번 습격사건으로 적어도 195명이 숨지고 약 3백명이 다쳤습니다.

인도정부는 이어 파키스탄이 이번 봄베이 테러습격사건과 관련된다고 공개적으로 비난했으며 즉각 행동을 취할것을 파키스탄에 촉구했습니다.

http://korean.cri.cn/740/2008/11/29/1s132837.htm 

 

 Map of Mumbai showing location of attac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