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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의 전성기와 몰락과정 본문

-平和大忍, 信望愛./韓中日 동북아역사(한자언어문화권)

나폴레옹의 전성기와 몰락과정

CIA Bear 허관(許灌) 2008. 11. 16. 13:26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EBS TV '다큐10+'는 나폴레옹의 전성기와 몰락과정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를 18일과 25일 오후 11시10분에 차례로 방송한다.

   18일 '나폴레옹, 유럽을 지배하다'에서는 160㎝도 안되는 작은 키에 왼손잡이였던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어떻게 유럽을 제패했는지 알아본다.

   1804년 12월 2일 35살이던 나폴레옹은 최고가 되려던 자신의 꿈을 실현한다. 코르시카 출신의 젊은 중위가 당시 유럽 전역을 뒤흔든 혁명의 물결에 몸을 던져 결국 장군의 자리에 오르고, 사랑하는 여인 조세핀과 결혼한 후 전장에 나가 잇단 승리 끝에 마침내 프랑스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른 것이다.

   자신의 제관식을 영국에서도 거행하고 싶었던 나폴레옹은 1805년 군함 2천 척과 20만 명의 병사를 이끌고 영국 침공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나폴레옹의 함대는 당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함대를 보유한 영국의 적수가 되지 못한다. 나폴레옹은 영국을 포기하고 유럽 대륙으로 눈을 돌렸으나 당시 오스트리아와 러시아는 나폴레옹에 대항하기 위해 영국과 동맹을 체결한 상태였다.

   25일 '나폴레옹의 몰락'에서는 등장 만큼이나 드라마틱했던 나폴레옹의 몰락 과정을 조명한다.

   나폴레옹은 자신의 제국이 커져가자 스스로를 신과 같은 존재로 여기며 제국을 이어나갈 아들을 원했다. 그는 조세핀과 이혼한 후 오스트리아 황제 프란츠 1세의 딸인 19세의 마리 루이즈 공주를 새 아내로 맞아 아들을 얻는다.

   그러나 1812년 봄 보좌관들의 조언을 무시하고 60만 대군을 이끌고 러시아를 침공한 나폴레옹은 승리를 자신했지만 쓰라린 패배를 맛본다. 설상가상으로 그 해 12월 5일 파리에서는 쿠데타가 발생하고, 전 유럽이 나폴레옹에 대항하는 연합전선을 구축하면서 결국 나폴레옹은 권좌를 잃고 유배를 떠난다.

  








pretty@yna.co.kr
(끝)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08/11/16/0200000000AKR2008111418130000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