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박정삼 전 국정원 차장 집 압수수색

 

한국관광공사의 카지노 임대업체 부당 선정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은 관광공사의 자회사인 그랜드코리아레저와 카지노 영업장 2곳 등 모두 7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국정원 2차장을 지낸 박정삼 그랜드코리아레저 전 대표의 자택도 포함됐습니다. 검찰은 "관광공사의 카지노 영업장 임대업체 선정과 관련해 감사원이 수사 의뢰한 사건과 그랜드코리아레저 관계자들의 횡령 의혹 등을 조사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를 위해 박정삼씨를 비롯한 그랜드코리아레저 임원 2-3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압수물에 대한 분석작업이 끝나는대로 이들을 차례로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http://imnews.imbc.com/replay/nw1200/article/2170815_276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