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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영구 대만총통, 현상유지와 중국과 공적 대화재개에 의욕 본문
대만에서 8년 만에 정권을 탈환한 국민당의 마영구 총통은 오늘 취임연설에서 중국과의 통일, 대만의 독립 모두에 반대하며, 대만해협의 현상태를 유지하면서 경제 등의 분야에서 중국과의 공적대화를 조기에 재개하겠다는 생각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마영구 총통은 "대만의 민의에 따라 중국과의 통일에도 대만의 독립에도 반대하며, 중국에 무력행사를 못하도록 한다는 이념 하에 대만해협의 현상태를 유지한다."며, 민진당의 진수편 전 총통이 추진해 온 대만독립지향 정책을 취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마영구 총통은 또, "중국과 대만이 함께 이익을 창출하기 위한 방법은 경제와 문화교류의 전면적인 정상화"라며, 9년간 단절된 중국과의 공적인 대화를 조기에 재개하겠다는 생각을 거듭 밝혔습니다.
마영구 총통은 이어, "대만이 국제적으로 고립되지 않아야만 비로소 중국과 대만관계가 전진하게 된다"며, 더욱 많은 국제기구에 참가하겠다는 대만의 의사를 중국 지도부가 존중하고 대만에 대한 압력을 중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마영구 총통은 사천 대지진과 관련해 "대만인은 당파를 초월해 매우 우려하고 있으며 원조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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