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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강진 사망자 13,000명 육박과 국제적 구호물자 지원 강화 본문
"각국 봄에서 여름으로 계절변화기 강진이나 해일 그리고 각종 전염병 주의 경보를 알려 드립니다 정부 입장에서 바다나 강 중심의 기후변화(온도 차이)를 꾸준히 연구해야 하며 조류독감이나 사스, 유행성출혈등 전염병 예방 방역을 일상화해야 합니다 특히 조류독감이나 사스, 유행성출혈등 전파자가 쥐가 문제입니다 각국 정부는 중국 강진사태를 구호활동으로 도와주어야 합니다 (동아시아지능센터)"
어제 중국 사천성의 중심도시 성도에서 북서쪽으로 90킬로미터 떨어진 문천현 부근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해, 지금까지 12,921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 가운데 사천성에서 8,993명, 감숙성에서 213명, 섬서성에서 92명, 중경시에서 8명이 숨지는 등 사망자 수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진앙지에 가까운 북천현은 사면이 산으로 둘러싸인 지형으로 지진발생 직후에 산사태가 일어나 단번에 가옥을 덥쳐, 북천현에서 만 사망자가 7,000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신화통신은 '폐허가 된 것 같다'며 심각한 피해상황을 전했습니다.
또, 북천현과 함께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진앙지 문천현에서는 여전히 교통과 통신이 단절돼, 구원부대가 도착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이 때문에 상공에서 촬영할 수 있는 무인 비행기를 활용하려 했으나, 악천후로 비행이 어려워 전체적인 현지의 피해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번 지진으로 각지에서 소학교와 중학교 교사가 잇따라 붕괴돼, 무너진 건물 밑에 깔린 어린이와 학생들을 구조하는 활동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진앙지에서 가까운 도강언의 중학교에서는 수업을 받고 있던 약 900명의 학생이 무너진 교사의 벽돌더미에 깔렸으며, 지금까지 50여명의 사망이 확인됐습니다.
중국정부는 인민해방군 등을 중심으로 한 5,000명의 구원부대를 오늘 추가로 재해지역에 파견했으며, 북경과 천진에서도 200명의 의료팀을 조직해 현지에 파견하는 등 구원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는데, 피해지에서는 도로와 통신이 단절 된데다 호우와 여진이 계속돼 구원활동이 난항하고 있습니다.
또, 15명의 영국인을 포함한 관광객 2,000명이 재해지에 들어간 채 연락이 두절되었는데, 아직까지 외국인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정보는 없습니다.
*중국 정부, 사천성 대지진에 대한 국제 지원을 환영
중국 외교부의 진강 대변인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사천성에서 대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국제 사회에서 지원을 제안한 데 대해, "중국 정부는 이에 감사하며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정부의 담당 부문이 앞으로 각국과 협의해 가겠다"며, 구체적인 지원을 받아 들이는 데 대해 각국과 검토하겠다는 생각을 밝혔습니다.
또, 이번 대지진이 앞으로 석달이 채 남지 않은 북경 올림픽에 영향을 미칠 지의 여부에 대해, "이번 지진을 통해 중화민족은 단결해 북경 올림픽을 성공시킬 것"이라며, 올림픽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습니다.
* 한국정부, 구조요원 파견 준비
중국 쓰촨(四川)성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13일 오전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가 1만명에 육박하는 가운데 우리 정부도 교민피해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정부는 또 중국의 요청을 받는 대로 구조요원 및 의료진을 파견하고 긴급 구호물자를 지원할 방침이다.
외교통상부는 12일 오후 지진 발생 직후부터 청두(成都) 주재 총영사관과 베이징 주중대사관에 비상대책반을 운영하고 사고 발생 지역에 영사를 급파해 교민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지진 발생 지역에는 1천명 정도의 교민이 거주하고 있는데 통신시설 등이 두절돼 상황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영사들이 직접 현장을 뛰어다니고 현지 한인회나 유학생회 등을 통해 피해 여부를 알아보고 있는데 아직까지 보고된 인명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외교부 영사콜센터에도 피해지역에 살고 있는 가족들의 안부를 문의하는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
영사콜센터 관계자는 "어제 저녁에 지진 보도가 나온 이후 피해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가족들의 소재를 파악해달라는 전화가 20여통 정도 왔다"면서 "청두 총영사관과 대사관에 연락해 가능한 소재파악을 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진피해 복구를 돕기 위한 지원대책도 세우고 있다.
외교부 문태영 대변인은 "중국의 지진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긴급 구호물자와 구조요원 41명, 의료진 20여명이 현재 출동 대기중"이라며 "구체적인 지원 시기는 중국 정부와 협의해 조만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본, 사천성 대지진에 대해 5억 엔 상당의 지원을 결정
일본 정부는 중국에서 대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중국 정부에 텐트와 담요 등 긴급 물자 5억 엔 상당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천성에서 발생한 대지진에 대해, 후쿠다 일본 수상은 어제, 북경 주재 일본 대사관을 통해 호금도 국가 주석에게 최대한의 지원을 할 용의가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그리고 정부 내에서 조정을 벌인 결과, 중국 정부에 텐트와 담요 등 긴급 물자와 긴급 무상 자금의 총액 5억 엔 상당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대해 고무라 외상은 오늘 밤 기자단에게, "막대한 피해를 고려해, 이에 상응하는 당면의 지원을 결정한 것으로, 피해가 더욱 확대되면 추가적인 지원도 가능하며 중국 측으로부터 요청이 있으면 인적 지원도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달라이 라마14세, 중국 강진 피해자 애도
중국 사천성에서 발생한 강진과 관련해, 티베트 불교의 최고지도자 달라이 라마 14세는 웹 사이트를 통해 성명을 발표하고 '목숨을 잃은 분과 부상을 당한 사람들을 깊이 애도하며, 피해자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애도의 뜻을 밝혔습니다.
사천성에는 많은 티베트계 주민이 살고 있어서, 달라이 라마 14세는 지난 3월에 일어난 일련의 소요사태 때에도 티베트 자치구 뿐만 아니라 사천성 등 주변주에 대해서도 중국정부의 강력한 단속에 우려를 나타낸 바 있습니다.
*일본 식품과 유통업체 중국 지진 피해지에 지원물자 보내
이번 지진과 관련해 일본 식품업체 등도 피해자에게 보낼 지원물자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즉석면을 제조하는 업계단체는 중국 식품업체와 협력해 즉석면 20만 명 분을 사천성 성도 등 피해지에 보내기로 했습니다.
또, 대형 슈퍼마켓 '이온'은 중국의 점포에서 피해지로 보낼 빵 2만개와 패트병 음료수 2만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토요가도'는 성도에 있는 적십자를 통해 페트병 음료수 500개를 보냈으며, 피해지에 컵라면 등의 식료품을 보냈습니다.
편의점 체인 '로손'도 약 1000만엔 상당의 컵라면과 음료수 그리고 손전등 등을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각국 정부와 정상, 지진 재해에 위문 표시
일부 나라 정부와 지도자들이 13일 호금도 중국 국가주석과 온가보 총리에게 전화를 걸거나 성명을 발표하는 등 방식으로 사천 문천에서 발생한 대형 지진재난에 위문을 표시했습니다.
이명박 한국 대통령은 조난자들에게 심심한 애도를 표시했고 중국에 원조를 제공할 것을 관계부문에 지시했습니다.
러시아 긴급상황부 보도대변인이 밝힌데 의하면 러시아는 러시아 비상상황부의 구조전문가팀과 이동병원 의무인원 그리고 인도주의 구제물자를 실은 이르-76 수송기 한대를 중국 지진재해지역에 파견해 구조작업에 참여하려 하고 있습니다.
사막 타이총리와 노파돈 외무상은 온가보 중국 총리와 양결지 외교부장과 각기 전화통화를 하고 중국 사천성 등지에서 발생한 강진 재해에 위문을 표시했습니다. 타이 내각회의는 이날 지진재해지역에 50만달러의 원조를 제공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싱가포르 리센룽 총리는 중국 지진재해지역에 구조팀을 파견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세스쿠 로므니아 대통령은 중국 정부가 중국인민을 이끌고 곤난을 극복하며 빠른 시일내에 고향재건을 진행할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표시했습니다.
무싸라브 파키스탄 대통령, 지라니 총리는 백절불굴의 중국인민들이 최단시간내에 고향을 재건할 것으로 믿는다고 표시하고 파키스탄인민들은 위대한 중국인민을 최대한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외에도 이딸리아, 폴란드,브라질 등 나라의 정상들도 조난자들에 대한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했고 중국정부와 인민들의 지진재난구조작업을 지지한다고 표시했습니다. 로므니아, 일본, 부탄, 이스라엘 등 나라의 외교부도 중국측에 위문의 뜻을 전했습니다.
Children pulled from quake rub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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