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반도 긴장에서 화해와 협력으로 정세 변화 가능성 보여(중국 국제방송)

오늘 이 시간에는 이명박 한국 대통령의 대화표시로 남북관계가 완화될 가능성이 나타난데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명박 한국대통령은 13일 한국과 조선간 관계가 현재 조정단계에 들어섰고 한국측은 조선측과 조선반도핵문제의 해결에 도움이 되는 대화를 진행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표시했습니다. 이명박대통령의 이 발언은 최근 한국과 조선간 긴장관계에 개선의 희망이 보이게 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13일 청화대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6자회담"을 통해 조선이 핵을 포기하도록 계속 촉구할 것이며 조선반도핵문제의 해결에 도움이 되고 이북주민들의 생활개선에 도움이 된다면 한국정부는 언제든지 조선과 대화할 수 있으며 조선측도 이와 관련해 성의를 보여주기를 바랐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또 자신은 곧 미국과 일본을 방문하게 되는데 이는 새정부의 실용외교가 가동되었음을 말해준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한국과 조선간에는 여러가지 마찰이 생겼고 관계가 긴장한 상태에 처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왜서 이런 시기에 상술한 태도를 표시했는가 하는 문제가 사람들의 관심사로 되고 있습니다. 본 방송국 한국지국 장철 전임 기자는 현재 조선반도정세는 비교적 미묘한 단계에 처해있다고 보고 그 원인의 하나는 이명박대통령이 금방 한국대통령으로 취임해 대 조선정책이 아직 조정단계에 있기 때문이라고 보았습니다. 장철 기자는 최근 "6자회담"관련측들간의 접촉이 계속 늘어나 조선과 미국대표들이 싱가포르에서 회동한 외에도 관련측 대표들이 베이징에서 집촉했는데 이는 "6자회담"이 진전을 가져오는 좋은 현상이라고 보았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바로 이런 시기에 명확한 태도를 표시한 것은 "6자회담"의 진전에 이로운 것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그러나 국제사회가 조선반도핵문제에 대해 큰 주목을 돌리기는 하지만 장시기동안 조선반도 핵문제의 해결과정은 굴곡적이였음을 보아야 합니다. 비록 "6자회담"의 미국과 조선 양국 대표단 단장들이 8일 싱가포르에서 진행한 회담이 일부 진전을 가져오기는 했으나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회담후 조미 양국은 조선반도핵문제와 관련해 합의를 보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그 원인에 대해 라이스 장관은 현재 미국은 조선이 "6자회담" 제2단계에서 규정한 의무를 이미 이행했는가 하는 것을 판단하기 힘들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6자회담" 중국대표단 무대위 단장은 9일 기타 여러측의 대표들은 만난 후 "6자회담"진전중의 일부 장애가 극복되고 있으며 조선핵문제중의 곤난을 극복하려면 아직도 일정한 시일이 필요하다고 표시했습니다. 최근 조선반도 정세는 그리 안정하지 못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취임한 후 대조선정책을 조정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조선이 자체조정을 진행해 현재의 국제사회에 적응하도록 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말한 적이 있습니다. 조선측은 남북관계와 관련한 한국 관원들의 강경발언에 더욱 강경한 태도를 취했고 이로 하여 양국관계는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이명박 대통령이 대화를 진행할 의향을 밝힘에 따라 조선측이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가에 대해 사람들은 여러가지 추측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본 방송국 장철기자는 이명박 대통령의 태도표시중에는 실질적인 내용이 언급되지 않았고 한국의 대 조선정책도 이명박 대통령이 미국방문을 마친 후에야 정식 출범할수 있기에 조선은 당장 확실한 반응을 보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이명박 한국대통령의 대화표시로 남북관계가 완화될 가능성이 나타난데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http://korean.cri.cn/740/2008/04/14/1@118215.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