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미재무장관,미국의 경기 후퇴 장기화 가능성

	미국의 서머즈 전 재무장관은 의회에서 증언을 통해 고용정세의 악화 등으로 미국의 경기가 뒷걸음질 쳐 심각한 상황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인식을 나타냈습니다. 클린턴 정권 당시,재무장관을 지낸 서머즈 씨는 16일,상하 양원의 합동위원회에서 증언을 통해 고용정세의 악화와 금융기관의 실적 저하를 지적한 뒤,미국의 경기가 후퇴할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경기가 후퇴하게 되면 금융시장의 혼란까지 겹쳐 심각한 상황이 장기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융완화정책에 계속 의존하게 되면 저금리로인해 달러약세를 초래하게 돼 원유가격을 끌어올리게될 지도 모른다며 총1500억달러 가량의 경기대책의 필요성을 촉구했습니다. 미국에서는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경기대책을 내놓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