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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미 대통령, "향후 미국 경제성장 낙관 못해" 본문
부시 미국 대통령은 7일, 시카고에서 연설하고 경기 전망에 대한 불안감이 확대되고 있다는 인식을 거듭 밝혔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경제 기반은 견고하지만, 향후 경제성장을 당연시할 수 없는 상황으로 미국 경제는 많은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주택시장 냉각과 원유와 식료품 가격 인상, 그리고 고용정세 악화 등으로 경기 향방에 대한 불안감이 확대되고 있다는 인식을 거듭 밝혔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또, "경제의 불확실성이 고조될 때는 감세정책을 유지하는 것이 현명하다"며, 경기후퇴를 저지하기 위해 법인세 등 지속적인 감세정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경제에 대해서는 서머즈 전 미국 재무장관이 "경기후퇴가 임박해졌으며, 재정지출을 동반한 긴급 경기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등 경기부양 정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 이날 연설에서 부시대통령은 새로운 정책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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