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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독일 대사관, 유지비 벌기 위해 건물 일부를 임대 본문

Guide Ear&Bird's Eye/북한[PRK]

북 독일 대사관, 유지비 벌기 위해 건물 일부를 임대

CIA Bear 허관(許灌) 2007. 7. 25. 05:21

 

도쿄-채명석

독일 베를린에 있는 북한 대사관이 공관의 유지비를 마련하기 위해 건물 한 동을 민간 회사 등에 세를 내주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산케이 신문이 24일 베를린 발로 보도한 것을 보면 독일 베를린에 있는 북한 대사관이 임대해 준 건물은 대사관 부지(8,160 평방미터) 남쪽에 있는 5층 짜리 건물로, 현재 설계회사와 심리학 협회 등 15개 회사, 단체 등이 세 들어 있습니다.

북한 대사관은 외부에 임대 광고를 하지 않고 있으나, 건물 입구에 사무실이 있는 독일인 관리자가 입주 계약 업무를 대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건물의 임대료는 1 평방미터 당 8 유로 즉 한국 돈으로 약 만원 정도로, 각국 대사관이 밀집해 있는 부란덴부르크 남쪽 지구의 시세 10 내지 15 유로에 비하면 턱없이 낮은 수준입니다.

건물 임대료가 낮은 것은 건물이 70년대 전반의 낡은 것이고 북한 대사관이 북한에 대한 좋지 않은 이미지를 생각해서 책정한 결과라고 신문은 덧 붙였습니다.

북한은 냉전 시대에 다른 나라에 못지 않을 만큼 커다란 대사관 건물 두 채를 베를린에 건설했습니다.

그러나 냉전 종식과 함께 대사관원의 수가 대폭 줄어들자 북한 대사관은 건물의 유지비를 벌어들이기 위해 독일 통일 후인 1990년대 전반부터 외부 임대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북한 대사관이 쓰고 있는 전체 면적은 건물 두 동의 3할에도 미치지 못하며, 대사관 뒤에 있는 10개의 주차장도 월 40유로 한국 돈으로 약 5만원에 임대해 주고 있다고 신문이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