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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팔레스탄인 합동 미인대회 사진 본문

Guide Ear&Bird's Eye/이스라엘과 모사드(Mossad)

이스라엘 팔레스탄인 합동 미인대회 사진

CIA bear 허관(許灌) 2007. 4. 29. 18:20

(참가자들이 밝은 모습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여성들이 함께 참여한 미인대회가 20일 열렸다. 이스라엘의 역사적인 가자지구 철수이후 양측간의 화해분위기를 반영한다.

 
이날 예루살렘 인근 길로 정착촌에서 열린 ‘뷰티 퀸 컨테스트’에는 팔레스타인 여성 2명이 최초로 참가했다.

이들은 이스라엘 출신 여성 17명,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아르메니아계 여성 1명과 맵시를 겨뤘다.

 


(긴장이 흐르는 대기실.)

요르단강 서안의 바이트 잘라 출신의 마리 파라흐(19)는 “이번 대회는 얼굴이나 몸매를 겨루는 것이 아니라 이·팔 양측간 화해의 아름다움을 가져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라흐는 이날 대회에서 2등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스라엘의 쉬라 파디다가 이날 최고의 미인으로 뽑혔다.

 



(대기실에서도 금새 웃음이 터졌다.)

이번 지역 미인대회를 조직한 이스라엘 사업가 아지 나가르는 “내년에는 더 많은 팔레스타인인들이 참석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화해와 공존을 위해 미인대회 뿐만아니라 양측간의 축구시합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에서 2등을 차지한 팔레스타인 출신 파라흐양의 이브닝 드레스 포즈.)

사실 이번 합동 미인대회는 최초의 시도는 아니었다.

지난 해에도 이·팔 여성들이 참가하는 대회를 조직했었다.

하지만 참가신청서를 낸 8명의 팔레스타인 여성들이 테러위협을 받고 모두 중도 포기해버렸다.




(팔레스타인의 또 다른 참가자, 복도에서 벌어지는 이스라엘 젊은이들의 자유로운 애정표현에 쑥스러움과 부러움을 표현했다.)

미인대회가 개최되는 곳이 이스라엘이 1967년 전쟁으로 차지한 점령지였기 때문에 팔 무장단체들은 참가자들을 모두 살해하겠다고 위협했었다.

 


(평화를 위해 손을 맞잡은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미녀들.)

또한 수영복을 입어야하는 미인대회에 대한 이슬람 과격세력의 반발도 한 몫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두명의 팔레스타인 여성들은 모두 기독교인들이었다.




(현란한 이브닝 드레스를 입은 참가자.)


(이스라엘 출신의 참가자. 생긴것이 서구인과 거의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