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 북한 공작원 리더격이었던 기노시타 요오코 용의자 체포장 청구할 방침

	일본 홋카이도 출신인 와타나베 히데코 씨의 두 자녀가 북한에 납치됐을 가능성이 있는 사건에 관해 일본 경시청 등은 도쿄의 무역회사를 거점으로 삼았던 북한의 공작그룹의 리더격이었던 기노시타 요오코 용의자의 체포장을 오늘 발부받았습니다. 경시청 등은 어제, 와타나베 씨의 자녀들과 함께 북한에 건너간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도쿄 도내에 사는 리더격과는 다른 여자의 자택과 조선총련의 관련 단체 등을 수색했습니다. 지금까지의 수사 결과, 그룹의 기노시타 용의자가 납치를 지시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납치혐의로 체포장을 발부받았습니다. 모친인 와타나베 씨는 살해된 것으로 보이는데 기노시타 용의자가 살해를 지시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노시타 용의자는 1979년에 출국해 현재 북한에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경시청 등은 조만간 국제수배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