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에 중국최대 백화점 오픈

	중국북경에 일본의 백화점과도 계열관계에 있는 중국최대의 고급백화점이 오늘 오픈했습니다. 일본의 대형 백화점 '미쓰코시'계열의 대만의 백화점이 중국자본과 합병설립해 문을 열었습니다. 오픈식에서는 일본의 고전무용을 선보였으며 미쓰코시의 이시즈카 구니오 사장도 참석해 개관테이프를 끊었습니다. 지상6층 지하 1층인 이 백화점은 매장총면적이 약 11만 평방미터로 중국에서도 가장 최대규모이며, 구미와 일본 등으로부터 의류품과 가구 등30개국이상의 해외명품을 포함해 900개를 넘는 브랜드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북경에서는 어제 일본의 대형슈퍼인 '이온'과 대형백화점인 '이세탄'이 내년안에 현지에 백화점을 오픈할 계획을 표명했으며, 미국의 '월마트'와 프랑스의 '카르푸' 등 구미를 대표하는 소매기업도 점포망을 늘리고 있어, 생활이 풍족해지고 있는 북경의 소비자를 겨냥한 각국의 유통업계간의 경쟁이 한층 더 격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