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아리랑 축제 개최

	어제는 북한의 핵시설 가동을 중지기로 한 시한이었으나 북한은 실행에 옮기지 않았습니다. 어제, 수도 평양에서는 고 김일성 주석을 찬양하는 아리랑 축제가 열려, 대규모 매스게임이 펼쳐졌습니다. 북한은 지난 2월의 6자회담에서, 초기단계의 조치로서, 핵시설 가동을 중지함과 아울러 시설을 봉인하고, IAEA 국제원자력기구의 사찰관을 60일 이내에 수용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그 합의의 이행기한이 어제였으나, 북한은 마카오의 은행에 있는 자금 반환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실행에 옮기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수도 평양에서는, 어제, 고 김일성 주석의 공적을 찬양하는 아리랑 축제가 시작돼, 경기장에서 약10만명이 대규모 매스게임을 벌였습니다. 공연은 다음 달 20일까지 열릴 예정이며, 외국에서 온 관광객의 입장료는 일본엔으로 약 6천엔에서 3만 6천엔으로, 북한에 있어 아리랑축제 개최는 외화획득의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NHK.2007.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