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 "대(對) 중국 엔차관 17%감소 "

	2006년도 일본의 중국에 대한 엔차관은 대기나 수질 등 환경오염을 막는 분야에 한정함으로써, 전년도에 비해 17% 적은 623억엔이 공여될 것으로 결정돼, 북경에서 양정부의 대표자가 문서에 서명했습니다. 30일 북경에서 열린 2006년도 중국에 대한 엔 차관 서명식에는 북경주재 미야모토대사와 중국외교부의 무대위차관이 참석해 공여의 내용을 정한 문서에 서명했습니다. 공여의 대상이 되는 사업은 남부의 운남성 곤명시의 하수처리시설 정비와 서부의 신강 위글자치구의 상하수도의 정비 그리고 동북부 길림성의 하천유역에서 나무를 심어 사막화를 방지하는 사업등 7개 사업으로, 경제발전에 뛰떨어진 지방의 환경개선을 목적으로한 사업에 한정돼 있습니다. 중국에 대한 엔차관은 중국의 경제발전과 더불어 북경올림픽이 개최되는 내년에는 공여가 끝날 예정입니다. 금년도 공여액은 과거 최고치인 2140억엔에서 70% 넘게 삭감돼, 일본정부가 경제발전을 밀어주고 있는 인도에 대한 엔차관과 비교해 3분의 1정도의 규모에 머물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