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계관 부상 뉴욕 도착

	미국을 방문중인 북한의 6자회담 대표인 김계관 외무 부상은 미조 양자간 실무그룹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시간으로 오늘 오전 뉴욕에 도착했습니다. 북한 정부고관으로서는 부시정권 발족 이후 처음으로 본격적인 교섭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김계관 외무 부상은 1일, 서해안의 샌프란시스코에서 북한과 관계가 깊은 전문가들과의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그리고 일본시간으로 오늘 오전 뉴욕에 도착해, 특별히 준비된 차에 올라 공항을 나왔습니다. 김계관 부상은 5일부터 이틀간 뉴욕에서 열리는 미국과 양자간 실무그룹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실무그룹회의에서는 북한측이 미국에 대해 테러지원 국가의 지정을 조속히 해제하도록 요구할 것으로 보이는데, 미국측은 북한이 핵폐기로 향한 조치를 실행하는 것이 먼저라고 주장하고 있어, 이번 실무그룹회의가 이달에 재개될 예정인 6자회담의 진전으로 이어질지 주목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