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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백남순 외무상 사망(백남순 외무상은 누구인가) 본문

Guide Ear&Bird's Eye/북한[PRK]

北 백남순 외무상 사망(백남순 외무상은 누구인가)

CIA Bear 허관(許灌) 2007. 1. 3. 18:46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장용훈 기자 = 북한 백남순 외무상이 사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전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이날 사망한 백 전 외무상의 빈소에 조화를 보냈다고 이 통신이 소개했다.

   백 외무상은 1929년 량강도에서 태어나 김일성종합대학을 졸업했으며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장과 외국문출판사 사장 등을 거쳐 1998년부터 외무상으로 활동했다.

   특히 그는 '백남준'이라는 이름으로 1990년대 열린 남북 당국간 회담에도 여러 차례 참가해 남측에도 잘 알려져 있으며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장과 남북고위급회담 정치분과위원회 북측 위원장,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서기국장 등의 직책을 맡기도 했다.

   지병으로 고생을 해온 백 외무상은 작년 7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참석차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를 방문, 현지에서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jyh@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king21c/
(끝)

70년대부터 각종 남북회담 참가..南서 교통사고 당하기도
ARF 참가하며 美국무장관과 '맞짱' 눈길

(서울=연합뉴스) 장용훈 기자 = 사망한 백남순 외무상은 외교관료라기 보다는 남북관계에 더 정통한 '대남통'이다.

   1929년 량강도 출신인 백 외무상은 김일성종합대학을 마치고 대외문화연락협회 부위원장과 1974년 폴란드 주재 대사를 역임했지만 기본적으로 백남준이라는 가명으로 남북회담에서 더 낯익은 인물.

   1972년 남북적십자회담 자문위원으로 활동을 했고 1984년에는 북한 적십자사의 수해구호물자 인도대표로 남측을 방문했으며 1990년 9월부터 남북고위급회담에 정무원 참사실장 자격으로 빠짐없이 참가했다.

   특히 1991년 서울에서 열린 고위급회담에 참가할 때는 판문점을 거쳐 자유로를 통해 서울로 이동하던 중 취재경쟁 속에서 백 외무상이 탄 버스가 취재차량과 접촉사고를 일으키면서 급정거, 다리와 목을 다치는 해프닝을 겪기도 했다.

   이후 1994년에도 김영삼 대통령 시절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부총리급 예비접촉에 북측 대표단의 일원으로 참석했다.

   한 고위급 탈북자는 "백 외무상이 대남업무를 담당할 때는 김일성 주석이나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독대를 하면서 자기 의견을 직접 개진할 정도로 실세로 통했다"고 말했다.

   외무상으로 활동을 하기 시작한 것은 1998년 우리의 국회의원격인 최고인민회의 10기 대의원에 선출되면서부터.

   외교파트에서 주로 얼굴마담 역할을 맡아온 백 외무상은 각국의 북한 주재 대사의 신임장을 접수하거나 북한을 방문하는 고위 대표단을 만나 환담하는 업무를 주로 해왔으며 그의 마지막 공개업무는 류샤오밍(劉曉明) 북한주재 중국대사와 면담이었다.

   그러나 북한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대표단을 파견하면서 백 외무상은 장관급 단장 자격으로 꾸준히 참가해 왔으며 이 포럼에서 미국의 콜린 파월 전 국무장관,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과 더불어 주요 참가자로 활동했다.

   북한의 백남순 외무상은 작년 7월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컨벤션센터(KLCC)에서 열린 ARF 리트리트(편하게 토론하는 회의)에 참석해서는 라이스 국무장관을 앞에 두고 "제재 모자를 쓰고는 6자회담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말하는 등 북한의 입장을 대변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러나 백 외무상은 지병인 신장병으로 고생을 해 왔으며 ARF에 참석해서도 현지에서 투석 등의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고위급회담에 참가했던 한 관계자는 "백 외무상은 진중한 성격의 소유자로 말도 많지 않았고 술도 거의 입에 대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상당히 신중한 스타일이었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백 외무상은 비교적 자기과시적인 발언을 많이 해서 눈길을 끌었다"며 "퉁퉁한 외모 만큼이나 진지하게 발언을 했었다"고 회고했다.

   jyh@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king21c/
(끝)

성명 : 백남순
한자성명 : 白南淳
출생일 : 1929-03-13
출생지 : 경기도 수원
직책 : (死) 외무상
학력 김일성종합대학
경력 72. 8 대외문화연락협회 부위원장
72. 8 적십자회중앙위 자문위원
74. 4 주 폴란드 북한대사관 대사
88.10 과학백과사전종합출판사 사장 겸 책임주필
89. 당 통일전선부 부부장
90. 4 최고인민회의 제9-11기 대의원
91. 1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장
92. 3 남북고위급회담 정치분과위원회 위원장
93.12 최고인민회의 통일정책위원회 위원
94. 6 정무원 책임참사
96. 1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서기국장
98. 9 외무상
주요동정 97. 1 정당·단체 연합회의 참석
98. 7 조국전선중앙위 80차 회의 참석
99.10 방북한 중국 외교부장 당가선과 회담
00. 7 제 7차 아세안 지역안보포럼(태국 방콕) 참석 및 캄보디아 방문
00.11 방북한 유럽동맹 대표단과 담화
01. 6 호주 방문
01. 9 방북 「장쩌민」 중국대사의 김영남, 홍성남 면담시 배석
02. 2 방북 러시아 「풀리코프스키」 극동지역 대통령 전권대표 면담
02. 7 브루나이 및 몽골 방문
03. 2 제13차 비동맹 정상회의 참석차 말레이시아 방문
03. 7 방북 戴秉國 중국정부특사 면담
03. 8 방북 王毅 중국외교부 부부장 면담
04. 3 방북 중국 외교부장 이조성 면담
04. 7 제11차 ARF각료회의 참석차 인니 방문
05. 1 방북 미 하원의원 일행 면담
05. 7 제12차 아세안지역안보포럼 참석차 라오스 방문
05. 9 방북 미국의회대표단 면담
06. 2 방북 인도네시아 대통령 특사일행 면담
06. 4 조국광복회 창건 70주 기념 중앙보고회 참석
06. 5 방북 말레이시아 외무상 면담
06. 9 주북 중국대사와 면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