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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국 국무장관을 접견했다.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포함한 글로벌 정세와 최근 러북 관계, 한반도 정세에 대해 라이스 전 장관과 의견을 교환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윤 대통령은 라이스 전 장관이 미국 국가안보보좌관과 국무장관으로 재임할 당시 한미동맹 강화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기울인 노력을 평가하며 "앞으로도 북한 비핵화와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라이스 전 장관은 "윤 대통령 취임 이후 한미동맹이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해지고 있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태열, 라이스 전 美국무장관 면담…북러군사협력 강화에 우려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일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지난달 대선 첫 TV 토론 참패 이후 민주당과 언론들 사이에서 바이든의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민주당 지지자들의 32%가 바이든의 자진 사퇴를 원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이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든이 사퇴하더라도 다른 민주당 잠재 후보들이 공화당 소속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이기지 못하는 걸로 나타나 ‘대안’도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특히 버락 오바마의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나설 경우 50%의 지지를 받아 트럼프(39%)를 11%포인트 앞선다는 결과가 나왔지만 미셸 여사는 그간 수차례 “대선 출마 의사가 없다”고 밝혀왔다.로이터와 입소스가 미 성인 10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원 중 32%는 바이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 연방 대법원이 2020년 미 의사당 폭동과 관련해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사실상 면책특권을 인정하는 결정을 내린 데 대해 “위험한 선례”라며 강하게 규탄했습니다.바이든 대통령은 어제(1일) 대법원 판결 뒤 긴급 대국민 연설에서 이번 판결은 “법치”를 훼손하고 미국인들에게 “끔찍한 해악을 끼쳤다”고 말했습니다.이어 “미국은 왕이 없다는 원칙에 기초해 설립됐다”면서 “우리 모두는 법 앞에 평등하며 아무도 법 위에 있지 않고 이는 대통령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습니다.대법원은 이날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 혐의와 관련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기한 면책특권 주장에 대해 하급 법원이 판단하도록 결정했습니다.대법원은 이날 판결문에서 전직 대통령은 재임 중 공식 행..
방위성이 AI 활용을 추진하기 위한 기본 방침을 처음으로 책정했습니다. 미사일 등의 목표 탐지 및 정보 수집 등 7개 분야에서 중점적으로 활용하는 한편, 신뢰도에 대한 우려 등의 리스크 저감 대책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기하라 방위상이 2일 각의 후 기자회견에서 기본 방침을 발표했습니다.발표에 따르면 AI는 미래의 전투 양상이 크게 변화하는 가운데 새로운 전투 방식의 대응 방법이라는 과제와, 인구 감소가 급속히 진행중인 가운데 필수불가결한 효율적인 인원 활용법이라는 과제를 극복하기 위한 기술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그리고 기하라 방위상은 "현재의 AI에는 무엇이 과제인지를 찾아내는 능력은 없으며 인간이 구체적으로 과제를 특정한 후 그 해결을 위해 도움이 되는 존재"라고 말한 뒤, 미사일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