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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4일(현지시간) 영국 총선 출구조사에서 노동당이 압승, 14년 만의 정권교체가 이뤄지게 되면서 키어 스타머(61) 노동당 대표가 제1야당 당수에서 정부 수반 자리에 오르게 됐다.스타머 대표는 5일 보수당 리시 수낵 총리가 찰스 3세 국왕을 만나 사의를 표명한 직후 버킹엄궁에서 찰스 3세로부터 정부 구성 요청을 받는 절차를 통해 총리로 공식 취임한다.스타머는 추진력과 실용주의로 노동당의 14년 만의 정권 교체를 일군 인물이다. 노동계급 가정에서 자라나 글로벌 대기업과 맞선 인권 변호사 출신이지만, 정계에 진출해 당권을 잡은 이후로는 중도좌파 노동당을 좀 더 오른쪽으로 이동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정치인 개인의 카리스마나 스타성을 바탕으로 인기를 끌려 하기보다 정권 교체를 목표로 당을 결집하고 비판에도 굴하지..
4일(현지시간) 치러진 영국 조기 총선에서 제1야당 노동당이 과반 의석을 차지해 압승을 거둘 것으로 출구조사 결과 예상됐다.출구조사대로 실제 결과가 나오면 제1야당 당수였던 키어 스타머 노동당 대표가 차기 총리가 되고 14년 만에 정권 교체가 이뤄지게 된다.BBC와 ITV, 스카이 뉴스 등 방송 3사는 이날 오후 10시 투표 마감 직후 이같은 공동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노동당이 하원 650석 중 410석으로 과반 의석 확보에 성공, 다른 당 의석수를 합한 것보다 170석 많은 다수당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이는 노동당이 압승을 거둬 정권을 교체했던 1997년 총선 당시 의석수보다 약간 적은 것이기도 하다. 당시 토니 블레어가 이끄는 노동당은 418석을 얻었다.리시 수낵 현 총리가 이끄는 집..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어제(3일) 대선 후보직을 사퇴할 의사가 없다는 점을 거듭 분명히 했습니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선거운동 담당자들과의 전화회의와 민주당 소속 주지사들과의 면담에서 대선 출마 의지를 강하게 밝히면서, “아무도 나를 밀어내지 못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그러면서 “나는 끝까지 이 경쟁에 남아 있을 것이고, 우리는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 소속 주지사들의 면담에는 주지사 10여 명이 직접 참석했고, 일부 주지사는 화상으로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면담 뒤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와 웨스 무어 메릴랜드 주지사,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는 기자들에게 “대통령은 항상 우리를 지지해줬다”며 “우리도 그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