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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신문 "남조선에서 선군 이야기꽃" 일부 친북세력 반응 일반화, 과대 선전 본문
Guide Ear&Bird's Eye/북한[PRK]
北신문 "남조선에서 선군 이야기꽃" 일부 친북세력 반응 일반화, 과대 선전
CIA Bear 허관(許灌) 2006. 11. 14. 21:07
"남조선의 거리와 일터, 가정과 교정들에서 누구나 선군 이야기로 꽃을 피우고 장군님(김정일)의 선군영도 업적을 깊이 학습하는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친북 비밀조직으로 알려진 이른바 '일심회' 사건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4일 남한에서의 북 체제와 선군정치 찬양사례를 소개해 주목된다. 노동신문은 남한에서 "북은 초강대국들이 무릎꿇으라고 강박해도 눈썹 하나 까딱하지 않고 오히려 할 테면 해보자는 식이다", "선군정치는 약소민족의 설움에 종지부를 찍은 역사적 사변이다" 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남한 단체들의 친북 활동과 인터넷의 선군정치 찬양글도 소개했다. 신문은 "최근 범청학련 남측본부는 김정일 장군의 선군정치를 해설한 도서 '선군정치의 이해'를 발행했는데 이 책은 나오자마자 커다란 인기를 모으며 판매.보급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얼마전 선군정치를 지지하는 대학생모임에서 Y대 학생은 "선군은 우리민족의 재부이고 힘이다. 북의 선군정치에 우리 민족의 생명선과 미래가 달려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인터넷에서는 "세계최강의 선군정치로 민족이 자랑스럽다", "선군의 힘이 없었다면 한반도는 미국의 51번째 주로 편입되고 5천년 우리 역사는 자취를 감추었을 것이다"라는 내용의 글이 수없이 오르고 있다고 신문은 주장했다. 신문은 그러면서 "남조선 인민들은 우리 공화국(북)을 통일의 서광을 비쳐주는 희망의 등대로 우러르며 동경하고 있다"며 "선군정치를 애국의 한마당으로 받들어 나가는 남녘의 민심은 그 무엇으로도 막지 못한다"고 강조했다./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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