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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피해자 가족들이 피해자 구출 호소

CIA Bear 허관(許灌) 2025. 12. 15. 01:18

북한 납치문제 해결을 위한 심포지엄이 13일 도쿄에서 열려 납치피해자 가족들이 한시라도 빠른 모든 피해자의 구출을 요구했습니다.

심포지엄은 북한의 인권 침해 문제를 생각하는 계도 주간에 맞춰 정부가 개최한 것으로 납치문제담당상을 맡은 기하라 관방장관도 참석했습니다.

심포지엄에서는 납치피해자 가족회 대표로 중학교 1학년 때 납치된 요코타 메구미 씨의 동생 다쿠야 씨가 “누나 메구미는 올해 10월 5일에 61세 생일을 맞았고 11월 15일에는 납치 사건 발생으로부터 48년이 경과했다"며 "자유가 없는 가운데 얼마나 괴로운 매일을 보내고 있을까를 생각하면 북한의 인질 외교를 용서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일본 정부는 하루라도 빨리 북일 정상회담을 실현해 달라"고 말하고 "2002년에 5명의 납치 피해자가 하네다 공항에서 비행기 트랩을 내려와 가족 친구들과 껴안은 그 순간을 재현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어 1살 때 어머니가 납치된 다구치 야에코 씨의 장남 이즈카 고이치로 씨는 “아직 해결의 실마리를 발견하지 못한 채 세월만이 지나는 상황이 계속돼 시간이 남아 있지 않다는 절실한 생각만 있을 뿐"이라며 "47년 동안 어머니를 보지못해 어머니에 대한 기억에 없어 상봉을 진심으로 바란다"고 호소해 하루라도 빠른 모든 피해자의 구출을 요구했습니다.

납치 문제에 대해서는 정부가 인정하고 있는 소식을 모르는 피해자의 부모 중 요코타 메구미 씨의 어머니로 89세인 사키에 씨 1명만이 건재합니다.

심포지엄 후 요코타 다쿠야 씨는 “어머니는 오늘 건강해도 내일은 건강하지 않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누나와 만나고 싶다는 생각으로 힘내며 살고 있다"고 말하고 "일본 정부는 모든 납치피해자를 반드시 되찾겠다고 각오를 되새겨 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기하라 관방장관 "마지막 납치문제담당상이 되겠다는 강한 각오로 대처할 것"

북한 납치문제에 관한 심포지엄에서 기하라 관방장관이, 다카이치 정권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면서, 납치피해자와 가족이 연로해지는 가운데 마지막 납치문제담당상이 되겠다는 강한 각오로 대처하겠다는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이 자리에서 납치문제를 담당하는 기하라 관방장관은 “피해자와 그 가족이 연로해지는 가운데 납치문제는 사람의 목숨 그 자체가 걸린 인권문제인 동시에 국가주권의 침해이며, 다카이치 정권에게도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다카이치 수상은 김정은 총비서와 정면으로 마주하겠다는 결의를 말하고 있으며, 저도 모든 수단을 다할 생각"이라면서 "국제사회와의 연대도 중요하므로, 각국과의 양자 회담과 국제회의 등에서도 납치문제의 즉각적인 해결을 위한 이해와 협력을 요구해 왔다"고 말하고 "마지막 납치문제담당상이 되겠다는 강한 각오를 갖고 전력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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