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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10돈 금거북이, 디올백 없어야 교육 질 오른다” 본문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화여대 이배용 전 총장이 10돈짜리 금거북이 바치고 국가교육원장직을 받은 일이 진짜 교육을 위하는 길이냐”라고 한탄하며 “교육의 질을 높이는 길은 이런 총장, 영부인이 없는 나라가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30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인구가 적은 우리나라에선 나라 발전을 위해 교육의 질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에 동의한다고 밝히며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금거북이 10돈(37.5g)을 건넨 의혹과 김 여사가 재미동포 통일 운동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크리스티앙 디오르’(크리스챤 디올) 가방을 받은 일을 거론했다.
박 의원은 “(금거북이는) 당시 가격으로 계산하면 250만원 정도”라며 “250만원 상당의 금돼지(거북이)나 300만원 디올백을 받는 영부인과 그런 총장은 왜?”라고 지적했다.
김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김 여사의 귀금속 수수 의혹과 관련해 이 위원장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앞서 특검팀은 김 여사 일가의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 수사 과정에서 김 여사 어머니인 최은순씨 관련 압수수색을 진행하다 금거북이와 함께 이 위원장이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게 쓴 것으로 추정되는 편지를 발견했다.
이화여대 총장 출신인 이 위원장은 2022년 9월 윤석열 정부가 처음 출범시킨 국가교육위원회의 위원장에 임명됐다. 임기는 9월26일까지다.
서울교사노동조합은 이 위원장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조합은 29일 낸 성명서에서 “매관매직 의혹을 받는 사람이 국가교육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있는 상황에서, 과연 이 기구가 교육의 자주성과 전문성, 정치적 중립성을 확보하고 교육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겠는가”라며 “더 이상 우리는 국가교육위원회의 결정을 신뢰할 수 없다”고 밝혔다. 조합은 “교육의 가치는 결코 권력과 거래될 수 없다”며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은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박지원 “10돈 금거북이, 디올백 없어야 교육 질 오른다”
박지원 “10돈 금거북이, 디올백 없어야 교육 질 오른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화여대 이배용 전 총장이 10돈짜리 금거북이 바치고 국가교육원장직을 받은 일이 진짜 교육을 위하는 길이냐”라고 한탄하며 “교육의 질을 높이는 길은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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