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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미국 보수진영 최대 연례행사 보수정치행동회의(CPAC)가 이란 이슬람혁명(1979년)으로 축출된 팔레비 왕조의 ‘마지막 왕세자’ 레자 팔레비에게 발언대를 내어줬다. ‘자유 이란’으로의 정권교체 호소가 있었다. 이란 신정(神政)정권 공습을 지휘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해당 행사에 10년 만에 불참하면서 팔레비 전 왕세자와의 상봉으로까진 이어지지 못했다.29일 조선일보와 이란인터내셔널 등에 따르면 팔레비 전 왕세자는 28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댈러스 인근에서 열린 ‘CPAC 2026’에 참석해 “이란의 자유가 손에 닿을 만큼 가까워졌다”며 “자유 이란은 결코 환상이 아니다”고 밝혔다. 팔레비는 올해 CPAC 연사로 확정됐지만 이란 상황과 맞물려 주최측에서 경호 등의 이유로 그의 연설 시간을 마..
"삼촌은 '우리 남매의 연을 끊자'고 소리쳤고, 이모(고모)는 삼촌에게 지옥에나 가라고 했습니다."테헤란 근교의 한 도시에서 남매가 벌인 이 말다툼을 친척이 목격해 전한 내용이다.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란 가정과 친구 사이에서 분출되는 고통스러운 갈등과 깊어지는 감정의 골을 단적으로 보여준다.취재진이 '시나'라고 부르는 이 친척 남성은 최근 할머니 댁에 가족들이 모였으나, 서로의 생각 차이로 언쟁이 벌어지며 분위기가 격해졌다고 전했다.이란에서 반대파 탄압에 자주 동원되는 민병대 조직인 '바시즈' 소속인 그의 삼촌은 현 정권에 반대하는 여동생에게 인사조차 하지 않았다.그러다 결국 언쟁이 벌어졌고, 삼촌은 "입을 꾹 다물더니… 자리를 일찍 떴다"고 한다.시나 뿐만 아니라 다른 이란 청년들..
정부가 중동전쟁 위기 극복을 위해 26조 2000억 원 규모의 올해 추가경정예산안을 마련했다. 이번 추경은 유류비 지원 등을 통한 국민의 고유가 부담 완화와 저소득·소상공인·청년 등 민생 안정 지원, 직접 타격을 받는 피해 기업·산업 지원에 중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정부는 이번 추경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지원 속도를 높이는 한편, 추가 국채발행 없이 초과세수를 활용해 국채·외환시장 영향을 최소화하기로 했다.정부는 31일 국무회의에서 중동전쟁 위기 극복을 위한 '2026년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해 이날 국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이번 추경예산안은 26조 2000억 원 규모로, ▲국민의 고유가 부담 완화 10조 1000억 원 ▲민생 안정 지원 2조 8000억 원 ▲산업 피해 최소화 및 공급망 안정..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1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측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에 관한 질문에 답했다.마오닝 대변인은 관련 측과의 조율을 통해 최근 중국 측 선박 3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으며 중국 측은 관련 측이 제공한 협조에 사의를 표한다고 말했다.마오닝 대변인은 호르무즈 해협과 그 인근 수역은 중요한 국제 화물 및 에너지 무역 통로로서 중국은 신속한 휴전과 전쟁 종식, 걸프 지역의 평화와 안정 회복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미국 트럼프 정부가 지난 1월, 군사 작전을 단행했던 남미 베네수엘라에서 7년 만에 대사관 업무를 재개했다고 밝혀, 임시 대통령이 이끄는 정권과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하려는 생각인 것으로 보입니다.트럼프 정부가 지난 1월 베네수엘라에서 군사 작전을 통해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한 뒤, 체제를 이어받은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이 이끄는 정권과 석유 등 자원 개발 등의 경제면을 중심으로 관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미 국무부는 30일, 베네수엘라의 수도 카라카스에 있는 미국 대사관의 업무를 공식적으로 재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베네수엘라 주재 미국 대사관은 2019년 마두로 대통령이 미국과의 외교관계 단절을 발표하고 업무를 중단한 뒤, 7년 만에 재개됐습니다.미 국무부는 "베네수엘라 정부, 시민사회 등과의 직접적인 ..
이란 공격을 지속하고 있는 이스라엘을 지난 3월에 처음으로 공격한 예멘 후티 반군의 대변인이 30일, NHK 취재에 응했습니다.대변인은 현재 공격 대상은 이스라엘뿐이라고 밝혔지만 미군이 홍해로 진출해 이란을 공격할 경우, 해당 함선과 미군 기지가 있는 걸프 협력 회의(GCC) 국가들에 대한 공격을 단행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은 이달 28일, "이란 등에 대한 공격 수위 고조와 인프라 공격 등을 고려해, 첫 번째 군사 작전을 실시했다"며 이스라엘을 향해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발표했습니다.대변인은 "이 전쟁을 시작한 것은 이란이 아닌 이스라엘과 미국이다. 현재 우리의 표적은 이란을 상대로 전쟁을 시작한 이스라엘"이라고 주장했습니다.한편, 미국과 후티 반군은 지난해 5월..
이란이 홍해의 핵심 해상 수송로를 위협하면서 글로벌 무역에 더 큰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미 걸프만과 오만만을 잇는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을 사실상 차단한 이란은 아덴만과 홍해를 연결해 수에즈 운하로 이어지는 바브엘만데브 해협까지 압박하고 있다.이란 당국은 만약 미국이 지상군을 배치할 경우, 이는 전쟁의 "또 다른 전선을 여는 것"이라고 경고했다.이란 혁명수비대(IRGC)와 연계된 '타스님 뉴스'는 이란 군 소식통을 인용해 "바브엘만데브 해협은 전략적 요충지 중 하나로, 이란은 이곳을 완전히 위협할 능력과 의지를 모두 갖추고 있다"고 보도했다.이란은 미국이 자국의 주요 석유 터미널이 자리한 걸프만 하르그섬을 공습할 경우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봉쇄하겠다고 위협한다.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