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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당권’ 김문수 22.9%·한동훈 16.6% 민주 정청래 우세 본문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가장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정청래 의원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5~7일까지 전국 남녀 만 18세 이상 남녀 200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차기 국민의힘 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김 전 지사가 가장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전 지사는 전체 응답자 2007명 중 22.9%로 1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한 전 대표가 16.6% 나경원 의원이 7.3%로 집계됐다. 지난 7일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한 안철수 의원은 이번 조사에 포함되지 않았다.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조사 대상을 국한해 진행한 조사에선 김 전 지사의 강세가 더 컸다. 같은 기간 국민의힘 지지자 61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김 전 지사는 48.6%로 한 전 대표(22.8%)보다 두 배 이상 앞섰다.
김 전 지사는 전국 권역별, 연령대·성별 조사에서 한 전 대표보다 우위를 보였다. 다만 충청·호남 지역은 한 전 대표가 선두였다.
민주당에서는 정 의원이 30.2%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경쟁 후보인 박찬대 의원은 24.0%로 약 6%포인트 차이였다. ‘기타 후보’는 9.4%, ‘없음’은 27.4%, ‘모름’은 9.0%다.
같은 기간 민주당 지지층 102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정 의원 지지세가 더 두드러졌다. 정 의원은 47.7%, 박 의원은 37.7%로 10%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기타 후보’는 5.4%, ‘없음’은 2.9%, ‘모름’은 6.2%였다.
정 의원은 40대 이상 중장년층, 남성, 진보 지지층에서 대체로 앞선 반면, 박 의원은 20·30세대 청년층과 여성층에서 강세를 보였다.
전국 권역별로 정 의원이 대체로 우위를 보였으나 서울·강원·제주 지역에선 두 후보 모두 오차 범위 내 접전이었다.
이번 조사는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100% RDD 방식)를 시행됐다. 차기 민주당·국민의힘 대표 적합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 응답률은 3.9%다.
‘민주당 지지층의 당 대표 적합도 조사’ 표본은 1025명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당 대표 적합도 조사’ 표본은 613명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차기 당권’ 김문수 22.9%·한동훈 16.6% 민주 정청래 우세 | 문화일보
‘차기 당권’ 김문수 22.9%·한동훈 16.6% 민주 정청래 우세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가장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정청래 의원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조원씨앤아이가 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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