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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국힘 당 보고 찍은 사람 없고 김문수 보고 찍은 것” 본문

-미국 언론-/한국 언론

이재오 “국힘 당 보고 찍은 사람 없고 김문수 보고 찍은 것”

CIA Bear 허관(許灌) 2025. 6. 7. 07:15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SNS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은 21대 대선에서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41.15%를 얻은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 보고 표 찍은 사람은 거의 없고 김문수 보고 찍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국민의힘 상임고문이자 김 전 후보와 70년대 민주화 운동시절부터 지금까지 50년 이상 알고 지낸 사이로 알려졌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이사장은 전날 CBS라디오에서 “김문수가 우편향이라는 건 그냥 하는 소리로, 선거하면 할수록 김문수의 성실함, 정직함, 인간 됨됨이를 보고 떨어져 나갔던 보수표가 모여들기 시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이사장은 “당은 한덕수 후보가 되는 것으로 준비를 다 해놓았다. 김문수 후보에 대한 준비는 하나도 없어 유니폼도 김문수라는 이름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 이사장은 “김문수 개인기로 그만큼 얻었다”면서도 “처음 (여론조사에서) 2% 나온 김문수가 41%를 받은 건 아주 잘한 것이지만 졌는데 무슨 의미가 있냐”라고 말했다.

김 전 장관이 파란색 옷을 입고 철봉하는 모습에 ‘당으로 복귀해 민주당(파란색)에 맞서 새로운 희망이 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 아니냐’는 분석에 대해선 “김문수가 새벽에 입고 나갈 운동복이 그거밖에 없었을 것이다. 운동하러 나가는데 색깔 따져 차려입고 나갈 그런 주변머리가 있는 사람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 이사장은 “본인 의지로는 당대표에 출마 안 할 것”이라면서 “그 사람은 양심이 있고 마음이 약하다. ‘내가 대선에 졌는데 무슨 당대표냐’ 이 생각이고 권력욕도 있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이사장은 “지금 야당 입지가 어렵기에 국민의힘은 당대표, 원내대표를 누구로 할 것이냐에 신경 쓸 게 아니라 당을 어떻게 바꾸고 고칠 것이냐에 집중해야 한다”며 “차라리 당을 해체하고 다시 만들자. 기득권 지도부와 주류 전원이 퇴장하고 비주류, 젊은 사람들로 한번 바꿔보자. 이런 천지개벽을 할 정도로 당이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필요하면 당명도 바꿔야 한다. 사람들이 ‘국민의힘이 아니라 국민의짐’이라고 놀리는데 이번에 ‘짐’을 벗어버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재오 “국힘 당 보고 찍은 사람 없고 김문수 보고 찍은 것”

 

이재오 “국힘 당 보고 찍은 사람 없고 김문수 보고 찍은 것”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은 21대 대선에서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41.15%를 얻은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 보고 표 찍은 사람은 거의 없고 김문수 보고 찍은 것”이라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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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대선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투표한 가장 큰 이유가 ‘내란 종식’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김문수 전 국민의힘 후보에게 투표한 이유로는 ‘도덕성’과 ‘이재명이 싫어서’가 꼽혔다.

한국갤럽이 지난 4~5일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자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을 뽑았다고 한 투표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계엄 심판, 내란 종식’이 27%로 가장 많았다. 직무·행정 능력(17%), 경제 기대(15%), 다른 후보보다 나아서(13%), 신뢰(9%), 정책·공약(9%)이 그 뒤를 이었다.

김문수 전 후보를 뽑았다고 한 투표자는 도덕성·청렴 때문이라고 한 응답이 33%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이재명이 싫어서’(30%), 신뢰·믿음직함·정직(28%) 응답이 많았다.

한국갤럽은 “지난 5월 대선 후보 지지 이유를 물었을 때도 이재명 지지자는 경험과 역량에 기반한 국정 기대감, 내란 종식에 관해 많이 언급했고, 김문수 지지자는 주로 청빈함을 비롯한 개인 자질과 이재명에 대한 반감을 드러냈다”고 설명했다.

또 이재명 대통령에게 투표하지 않은 유권자(430명)는 그 이유로 ‘사법 리스크·범죄 혐의’(30%), ‘신뢰 부족·거짓말·진실하지 않음’(18%), ‘도덕성 부족·사리사욕’(14%), ‘과거 언행·논란’(6%) 등을 지적했다.

김문수 전 후보에게 투표하지 않은 유권자(500명)는 ‘계엄 옹호·내란 동조’(30%), ‘국민의힘이 싫어서’(19%), ‘신뢰 부족·거짓말’(4%) 등을 답했다.

한국갤럽은 “이재명 비투표 이유로는 개인사 관련 지적이 많고, 김문수 비투표 이유에서는 소속 정당 문제 비중이 크다는 점이 대비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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