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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러시아에 30일간의 휴전 요구, 서방 주요국과 합의" 본문
우크라이나는 오는 12일부터 적어도 30일간의 조건 없는 전면적 휴전을 러시아에 요구하는 데 대해 서방 주요 국가와 합의했고 미국의 지지도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10일, 영국의 스타머 총리와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 독일의 메르츠 총리, 폴란드의 투스크 총리 등 4명이 함께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젤렌스키 대통령과 함께 유럽 각국과 캐나다, 호주 등 약 30개국이 참가한 유사입장국 온라인 정상회의를 주최했습니다.
회의 후 젤렌스키 대통령과 4명의 정상은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우크라이나와 서방 각국은 12일 월요일부터 적어도 30일간 육해공에서 전면적이고 무조건적인 휴전을 러시아에 요구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외교에 기회를 주기 위해 휴전은 30일간은 계속돼야 한다"며 "이 기간 동안 평화에 필요한 안전과 정치, 인도적 활동이 무엇인가를 분명히 하는 작업에 중점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기자회견에 앞서 5명의 정상은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회담을 갖고 지지를 얻었다면서, 미국과 협력해 휴전을 감시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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