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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도널드 트럼프 취임식, 어떻게 진행될까? 본문

Guide Ear&Bird's Eye/영국 BBC

미리 보는 도널드 트럼프 취임식, 어떻게 진행될까?

CIA Bear 허관(許灌) 2025. 1. 19. 16:11

취임식 전날인 19일 워싱턴 공항에 도착한 트럼프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제47대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한다. 트럼프 당선인의 임기는 현지 시각 미 동부 시간 20일(현지 시각) 정오부터 시작된다. 취임식과 취임 선서도 이 시간에 시작한다. 한국 시각으로는 21일 오전 2시다.

애초 미국 워싱턴의 의회 의사당 앞의 야외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북극 한파가 예상되면서 의사당 안에서 열리게 됐다.

취임 당일에는 공식 취임 선서식과 함께 음악 공연, 축하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저녁에는 공식 무도회가 열린다.

JD 밴스 부통령 당선인도 같은 날 취임 선서를 하고 트럼프와 함께 무대에 올라 새 행정부의 공식 출범을 알린다.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취임식이 어떻게 진행될지 정리했다.

취임식이란?

취임식은 한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고 새 대통령의 행정부가 시작되는 것을 기념하는 공식 행사다.

미국 수도 워싱턴 DC에서 행정부가 교체될 때 가장 주목받는 순간이다.

취임식의 클라이맥스는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선서 낭독이다. "미국 대통령직을 성실히 수행하고, 최선을 다해 미국 헌법을 수호하고 보호하며 지키겠다"고 엄숙히 선서하는 것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11월 선거에서 승리했지만, 이 선서를 낭독해야 공식적으로 미국 47대 대통령이 된다.

밴스 부통령 당선인도 부통령직 공식 취임을 위해 취임 선서를 한다.

이 행사에는 음악 공연과 연설도 진행된다. 연설에서는 트럼프 당선인이 유권자를 향해 앞으로 4년간의 목표를 설명한다. 퍼레이드와 축하 무도회도 열린다.

40년 만에 첫 실내 취임식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은 20일(현지 시각) 정오에 미 의회 의사당 안에서 진행된다.

당초 취임식은 애초 의사당 앞 야외무대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북극 한파가 예상되면서 실내에서 열리게 됐다.

미 대통령 취임식이 실내에서 열린 것은 1985년 로널드 레이건 당시 대통령의 취임식에 이어 40년 만이다.

이에 따라 실내 취임식에 초대된 극히 제한된 인원을 제외한 대다수의 일반인이 취임식을 직접 참관하는 것은 어렵게 됐다.

취임식이 실내에서 열림에 따라 트럼프 당선인은 의사당 인근의 대형 실내 경기장인 '캐피털원 아레나'를 개방해 생중계로 취임식을 볼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예정됐던 축하 공연 등도 캐피털원 아레나에서 열릴 것이란 전망이다.

취임식 일정은?

트럼프의 두 번째 취임식은 세인트 존스 교회의 예배로 시작된다. 워싱턴 DC 라파예트 광장에 위치하는 유서 깊은 교회다. 이어서 백악관에서 차를 마신다.

음악 공연과 개회사는 미국 국회의사당 서쪽 잔디밭에 설치된 메인 무대에서 오전 9시 30분(동부표준시) 시작된다.

이후 트럼프와 밴스의 취임 선서와 연설이 이어진다.

연설이 끝나면 트럼프가 상원 회의장 근처의 대통령 집무실로 이동해 새 행정부 출범을 알리는 주요 문서에 서명한다.

취임식 공동 위원회가 이후 트럼프가 참석할 오찬을 주최한다.

이어서 국회의사당에서 펜실베이니아 애비뉴를 따라 백악관까지 행진하는 퍼레이드가 시작된다.

트럼프는 저녁 늦게 워싱턴 전역에서 열리는 취임 기념 무도회 세 곳에 참석할 예정이다. '총사령관 무도회', '리버티 무도회', '스타라이트 무도회' 등이 진행된다.

세 무도회 모두 트럼프가 연설할 것으로 예상된다.

취임식을 보는 방법은?

일반적으로 미국 대통령 취임식은 직접 관람하려는 수요가 많고, 입장권도 인기가 높다.

의원들은 입장권을 몇 장씩 받아 본인의 지역구 유권자에게 배부할 수 있다.

직접 참석할 수 없는 경우, 원격으로 시청하는 방법도 많다. 백악관은 취임식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BBC는 뉴스 채널 생중계를 통해 취임식 과정을 보도한다.

BBC 웹사이트에서 취임식 생중계가 제공되며, BBC 라이브 페이지에서 새로운 소식, 분석, 주요 순간을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취임식 주요 참석자는?

미국의 많은 상원의원과 하원의원, 차기 행정부의 손님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트럼프, 밴스, 그 가족들 다음으로 중요한 참석자는 퇴임하는 대통령과 부통령이다. 즉, 11월 선거에서 트럼프에게 패배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그리고 그들의 배우자 질 바이든과 더그 엠호프가 참석한다는 뜻이다.

전직 대통령과 영부인도 취임식에 자주 참석한다.

올해는 조지 부시와 로라 부시, 버락 오바마의 참석이 예상된다. 미셸 오바마는 참석하지 않는다고 알려졌다. 한국 정부 대표로는 조현동 주미대사가 참석한다.

무대 공연은?

아메리칸 아이돌에서 우승했던 컨트리 가수 캐리 언더우드가 취임식에서 '아메리카 더 뷰티풀'을 공연할 예정이다.

언더우드는 지난 13일 "저는 우리나라를 사랑합니다. 취임식 공연을 요청받고 이 역사적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입니다"라고 밝혔다. "우리 모두가 단합된 마음으로 함께 미래를 바라봐야 하는 시기에 이런 부름에 응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미국 디스코 그룹 '빌리지 피플'도 트럼프의 취임식 무도회 중 한곳에서 공연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트럼프는 선거운동 기간 동안 집회에서 빌리지 피플의 'YMCA'와 '마초맨'을 자주 틀었다.

빌리지 피플은 지난 13일 페이스북 페이지에 글을 올려 "이 소식이 기쁘지 않은 분들도 계시겠지만, 우리는 음악이 정치와 무관하게 연주되어야 한다고 믿는다"며 "격동과 분열이 극심하던 선거 운동이 끝났다. 우리가 지지했던 후보는 패배했다. 이제는 우리 노래 Y.M.C.A.가 앞으로 미국을 하나로 묶어줄 글로벌 테마송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트럼프의 오랜 친구이자 협력자인 컨트리 가수 리 그린우드와 오페라 가수 크리스토퍼 마키오도 공연에 참여한다.

도널드 트럼프 취임식 어떻게 진행될까? - BBC News 코리아

 

도널드 트럼프 취임식 어떻게 진행될까? - BBC News 코리아

20일(현지시간) 미국 제47대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의 취임식이 어떻게 진행될지 정리했다.

www.bb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