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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대통령 "쿠르스크 전투 참가한 북한군 사상자 나왔다" 본문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7일,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월경공격을 이어가고 있는 러시아 서부 크루스크주에 북한 병사 1만 1000명이 배치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 중 일부가 우크라이나군과의 전투에 참가했으며 북한 측에 사상자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 병사 파병과 관련해 “반응하는 나라도 있고, 반응하지 않는 나라도 있다"면서 "국제사회가 확실한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북한 병사가 앞으로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국제사회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호소했습니다.
한편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7일, 러시아 남부 소치에서 개최 중인 국제 정세 등을 논의하는 회의에서 북한과의 합동 군사 훈련에 대해 “훈련할 수 있지 않느냐"며 "못할 것도 없지 않느냐”면서 훈련은 가능하다는 인식을 나타냈습니다.
그리고 러시아와 북한 양국 정상이 지난 6월에 서명한 바 있는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언급하며 “제4조에 타국의 침략을 받았을 경우, 상호 원조에 대해 써 있다”며 조약에는 유사시 상호 군사지원이 포함돼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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