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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ese atomic bomb survivors win Nobel Peace Prize 본문

Guide Ear&Bird's Eye/21세기 동아시아인 노벨상

Japanese atomic bomb survivors win Nobel Peace Prize

CIA bear 허관(許灌) 2024. 10. 12. 21:33

Co-chair Toshiyuki Mimaki, who survived the 1945 atomic bombing of Hiroshima, was tearful after it was announced Nihon Hidankyo had won

Nihon Hidankyo, a Japanese group of atomic bomb survivors, has won the 2024 Nobel Peace Prize.

Known as hibakusha, the survivors of the 1945 bombings of Hiroshima and Nagasaki have been recognised by the Norwegian Nobel Committee for efforts to rid the world of nuclear weapons.

Nobel Committee Chair Joergen Watne Frydnes said the group had "contributed greatly to the establishment of the nuclear taboo".

Mr Frydnes warned the "nuclear taboo" was now "under pressure" - and praised the group's use of witness testimony to ensure nuclear weapons must never be used again.

Founded in 1956, the organisation sends survivors around the world to share their testimonies of the "atrocious damage" and suffering caused by the use of nuclear weapons, according to its website.

Their work began almost a decade after the devastation of Hiroshima and Nagasaki.

On 6 August 1945, a US bomber dropped the uranium bomb above the city of Hiroshima, killing around 140,000 people.

Three days later a second nuclear weapon was dropped on Nagasaki. Japan's surrender, announced by Emperor Hirohito shortly afterwards, ended World War Two.

Speaking to reporters in Japan, a tearful Toshiyuki Mimaki, the co-head of the group, said: "Never did I dream this could happen," the AFP news agency quotes him as saying.

Mr Mimaki criticised the idea that nuclear weapons bring peace. "It has been said that because of nuclear weapons, the world maintains peace. But nuclear weapons can be used by terrorists," Mr Mimaki said, according to reports by AFP.

In a BBC interview last year, he said despite only being three years old at the time the nuclear bomb hit Hiroshima - he could still remember dazed and burnt survivors fleeing past his home.

The prize - which consist of a diploma, a gold medal and a sum of $1m (£765,800) - will be presented at a ceremonies in Oslo in December, marking the anniversary of the death of the scientist and prize creator Alfred Nobel.

The group has been nominated for the Nobel Peace Prize "many times" in the past, including in 2005 when it received a special mention by the Norwegian Nobel Committee, its website says.

The Hiroshima Peace Memorial building was the only structure left standing in the area after the first atomic bomb was dropped in 1945

The decision to recognise Nihon Hidankyo means the Nobel committee has steered away from more controversial nominees for the peace prize.

There had been widespread speculation the United Nations agency supporting Palestinians – UNRWA – was being considered for the prize.

Although the organisation is the main provider of humanitarian aid to civilians in Gaza, nine of its members were fired for alleged involvement in the Hamas attack on Israel on October 7 last year.

More than 12,000 people had signed a petition urging the committee not to award UNRWA the prize.

There were equal concerns about the nomination of the International Court of Justice.

The UN’s main judicial organ is currently considering allegations that Israel has committed genocide in Gaza and has already issued a statement urging the Israeli authorities to refrain from genocidal acts.

But while giving the prize to Nihon Hidankyo may be a non-controversial choice, it could also focus global attention on the threat of nuclear conflict which overshadows the fighting in both Ukraine and the Middle East.

Throughout Russia’s invasion of Ukraine, its leaders have repeatedly hinted that they may be ready to use tactical nuclear weapons if western allies increase their support for Ukraine in a way Russia considers unacceptable.

These threats have succeeded in restraining western support for fear of escalation.

In the Middle East, the subtext for much of Israel’s strategy is the fear that Iran is seeking nuclear capability, something Tehran denies.

The Nobel committee’s decision may renew a debate about the use of nuclear weapons at a time when some countries look enviously at their deterring power.

This year's peace prize had 286 nominations, a number comprising 197 individuals and 89 organisations.

Nominations can be made by people in positions of significant authority, including members of national assemblies, governments and international courts of law.

Iranian human rights activist Narges Mohammadi won the prize in 2023, when she was honoured for her work fighting the oppression of women in Iran.

Ms Mohammadi is currently being held in Evin prison in Tehran, having already spent 12 years in jail serving multiple sentences related to her activism.

Nobel Peace Prize: Japanese atomic bomb survivors Nihon Hidankyo win (bbc.com)

 

Nobel Peace Prize: Japanese atomic bomb survivors Nihon Hidankyo win

Nihon Hidankyo, a group of survivors of Hiroshima and Nagasaki, is recognised for its work to rid the world of nuclear weapons.

www.bbc.com

'니혼 히단쿄' 노벨평화상 선정, 피폭자 입장에서 핵무기 폐기 호소

올해 노벨평화상은 피폭자 입장에서 핵무기 폐기를 호소해 온 '니혼 히단쿄', 일본 원수폭피해자단체협의회가 수상하게 됐습니다.

일본의 노벨평화상 수상은 1974년 사토 에이사쿠 전 수상 이래 50년 만입니다.

'니혼 히단쿄'는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서 피폭한 사람들의 전국 조직으로, 원폭 투하 11년 후인 1956년에 결성됐습니다.

당시에는 일본의 다랑어 어선인 '제5후쿠류마루' 승조원이 태평양 비키니 환초에서 실시된 미국의 수소폭탄 실험으로 피폭한 것을 계기로 국내에서 원수폭 금지 운동이 높아졌습니다.

'니혼 히단쿄'는 그 후 68년 동안 피폭자의 입장에서 핵무기 폐기를 세계에 호소하는 활동과 피폭자 원호를 정부에 요구하는 운동을 계속해 왔습니다.

동서냉전 가운데 유엔 군축 특별총회에 3차례 대표단을 파견해 피폭자가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노모어 히바쿠샤'라고 호소해 핵무기 폐기를 촉구했습니다.

또, 유엔과 세계 각지에서 원폭 사진전을 여는 등 활동을 계속해, 원폭 투하 후 60년이 된 2005년 노벨평화상 시상식에서는 노벨위원회 위원장이 '니혼 히단쿄'에 대해, “오랜 세월 핵 폐기를 추진해 왔다”며 경의를 표했습니다.

핵무기의 개발과 보유 등을 법적으로 금지하는 핵무기 금지협약 협상회의에서는 '니혼 히단쿄'가 중심이 돼 약 300만 명분의 서명을 모아 채택을 지원했습니다.

그 후, 모든 국가가 협약에 참가할 것을 촉구하는 '히바쿠샤 국제서명'을 이어가 약 1370만 명분의 서명을 유엔에 제출했습니다.

핵무기 금지협약은 2021년 1월에 발효됐는데, 재작년 6월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첫 서명국 회의에서는 '니혼 히단쿄'에서 파견된 피폭자가 핵무기 폐기에 관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최근에는 코로나19의 영향과 피폭자의 고령화로 인해 피폭 체험을 전하는 행사를 중단하거나 축소하게 됐지만, 온라인을 활용해 피폭자의 증언을 알리는 활동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노르웨이의 노벨위원회는 '니혼 히단쿄'의 수상 이유에 대해, 핵무기 없는 세계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과 핵무기가 두번 다시 사용돼서는 안 된다는 점을 증언을 통해 알린 것이 평가 받아 평화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의 노벨평화상 수상은 비핵 3원칙을 표명하고 NPT에 서명한 사토 에이사쿠 전 수상이 1974년에 수상한 이래 50년 만입니다.

'니혼 히단쿄' 노벨평화상 선정, 피폭자 입장에서 핵무기 폐기 호소 | NHK WORLD-JAPAN News

 

'니혼 히단쿄' 노벨평화상 선정, 피폭자 입장에서 핵무기 폐기 호소 | NHK WORLD-JAPAN News

올해 노벨평화상은 피폭자 입장에서 핵무기 폐기를 호소해 온 '니혼 히단쿄', 일본 원수폭피해자단체협의회가 수상하게 됐습니다.

www3.nhk.or.jp

 

2024년 노벨평화상에 일본 원폭 피해 생존자 단체 ‘니혼 히단쿄’ 선정

11일 2024년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단체인 일본의 원폭피해자단체협의회(니혼 히단쿄) 관계자들이 도쿄에서 최신화된 전단지를 배포하고 있다.

2024년도 노벨평화상은 1945년 일본 내 원자폭탄 피해자들로 구성된 핵무기 폐기 운동 단체가 받게 됐습니다.

노벨위원회는 11일 보도자료에서 일본 원폭피해자단체협의회(니혼 히단쿄)에 올해 노벨평화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위원회는 니혼 히단쿄의 원폭 피해자들이 “핵무기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과 목격자 증언을 통해 핵무기를 다시는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보여준 공로”가 인정됐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노벨위원회는 이들 원폭 피해자들의 노력이 “핵무기에 의해 초래된 형용할 수 없는 것들을 묘사하고, 상상할 수 없는 것들을 생각하며, 이해불가능한 고통과 괴로움을 어떻게든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니혼 히단쿄 공동의장인 미마키 도시유키 씨는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노벨평화상 수상이 “진짜인지 믿기지 않는다”며, 이번 수상은 핵무기 폐기가 가능함을 입증하려는 노력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핵무기는 절대적으로 폐기되어야만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본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가던 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 9일 나가사키에 당시 미국이 ‘맨해튼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에 성공한 원자폭탄 공격을 받은 뒤 같은 달 15일 연합군에 무조건 항복을 선언했습니다.

내년은 약 12만 명의 희생자를 낸 일본 원폭 투하 80주년입니다.

VOA 뉴스

유엔, 일 피폭단체 노벨평화상 수상에 “핵무기 폐기해야”…EU “NPT 의무 이행 필요”

11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회의에 참석했다.

일본 내 원자폭탄 피해자 단체가 올해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가운데 유엔 사무총장은 국제사회에 핵무기 폐기를 촉구했습니다. 유럽연합은 핵확산금지조약 이행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엔은 11일 일본 내 원자폭탄 피해자 단체가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것을 축하하면서, 이를 계기로 국제사회가 위협적인 핵 수사를 멈추고 핵무기 폐기에 앞장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핵무기는 여전히 인류에게 명백하고 현존하는 위험이며, 국제 관계의 일상적인 수사에 다시 등장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 “Nuclear weapons remain a clear and present danger to humanity, once again appearing in the daily rhetoric of international relations. It is time for world leaders to be as clear-eyed as the hibakusha, and see nuclear weapons for what they are: devices of death that offer no safety, protection, or security. The only way to eliminate the threat of nuclear weapons is to eliminate them altogether.

그러면서 세계 지도자들도 일본의 원폭 피해자들처럼 핵무기가 안전, 보호, 안보를 제공하지 않는 죽음의 무기라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며, “핵무기 위협을 제거하는 유일한 방법은 핵무기를 완전히 없애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1945년 일본 내 원자폭탄 피해자들이 설립한 일본 원폭피해자단체협의회(니혼 히단쿄)는 이날 2024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녹취: 노벨위원회] “The Norwegian Nobel Committee has decided to award the Peace Prize for 2024 to the Japanese organization Nihon Hidankyo. This grassroots movement of atomic bomb survivors from Hiroshima and Nagasaki, also known as Hibakusha, is receiving the Peace Prize for its efforts to achieve a world free of nuclear weapons and for demonstrating through witness testimony that nuclear weapons must never be used again."

노벨위원회는 11일 발표를 통해 니혼 히단쿄의 원폭 피해자들이 “핵무기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목격자 증언을 통해 핵무기를 다시는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보여준 공로가 인정됐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니혼 히단쿄 공동의장인 미마키 도시유키 씨는 히로시마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수상은 핵무기 폐기가 가능함을 입증하려는 노력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핵무기는 절대적으로 폐기되어야만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즈미 나카미츠 유엔 군축고위대표도 이날 유엔 정례브리핑에서 핵군축을 위해 노력해온 니혼 히단쿄의 노력에 찬사를 보내면서, “현재의 핵 금기를 지키는 것이 유엔의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우선순위”라고 강조했습니다.

7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유엔총회 제1위원회 회의 중 나카미츠 이즈미 유엔 사무차장 겸 군축고위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화면출처: UNTV)

[녹취: 나카미츠 군축고위대표] “Upholding nuclear taboo at the moment is one of the top, and I would say urgent priorities of the United Nations, against the background of I would say rather unfortunate increase of nuclear risk, nuclear rhetoric. All these things need to be really stopped, and we hope we will be able to reverse the current rather unfortunate and very dangerous trajectory.”

나카미츠 군축고위대표는 특히 핵 위험과 핵 수사가 증가하는 상황을 지적하면서 “이 모든 것은 정말로 중단돼야 하며, 현재의 불행하고 위험한 궤도를 되돌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EU “ 핵 확산 막기 위해 강력한 외교적 노력 전개”

유럽연합(EU)도 이날 호세프 보렐 외교·안보 고위대표 명의의 성명을 통해 핵 비확산 의무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U 성명] “The European Union consistently stresses the need to implement all obligations and commitments with regard to the Treaty on the Non-Proliferation of Nuclear Weapons (NPT), including the need for concrete progress towards the full implementation of its Article VI, with the ultimate goal of total elimination of nuclear weapons. We promote the universalisation and entry into force of the Comprehensive Nuclear-Test-Ban Treaty (CTBT). We deploy intense diplomatic efforts to prevent the proliferation of nuclear weapons.”

“EU는 핵무기의 완전한 철폐를 궁극적인 목표로 핵확산금지조약(NPT) 제6조의 완전한 이행을 위한 구체적 진전 필요성을 포함해 NPT와 관련한 모든 의무와 약속을 이행할 필요성을 일관되게 강조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의 보편화와 발효를 촉진하고 핵무기 확산을 막기 위해 강력한 외교적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모든 종류의 핵실험을 금지하는 CTBT는 1996년 유엔 총회에서 채택됐고 지금까지 187개국이 서명했습니다.

이 중 핵무기를 보유한 영국과 프랑스, 러시아를 포함한 178개국이 관련 조약을 비준했지만 아직 발효되지 못했습니다.

CTBT가 법적 구속력을 갖고 발효돼 현장 조사 등을 실시하려면 핵기술을 보유한 44개국 모두 조약에 서명하고 비준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들 44개국 중 미국과 중국, 이집트, 이란, 이스라엘은 CTBT에 서명만 하고 비준하지는 않았으며, 북한과 인도, 파키스탄은 이 조약에 서명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북한은 1985년 핵확산금지조약(NPT)에 가입했다가 2003년 일방적으로 탈퇴했으며 자국의 핵 개발은 자위권 행사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경고와 규탄에도 불구하고 핵무기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는 의혹을 받아 왔습니다.

앞서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지난달 열린 IAEA 총회에서 “IAEA가 북한 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있다”며 “여러 장소에서 불법 핵 활동을 관찰했고, 이는 유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으로 매우 유감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로버트 플로이드 포괄적핵실험금지기구(CTBTO) 사무총장도 지난 8월 ‘국제 핵실험 반대의 날’을 맞아 발표한 메시지를 통해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북한만이 국제사회의 핵실험 금지 노력에 동참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조상진입니다

노벨평화상 니혼 히단쿄 회견, 기쁨과 향후 계획 밝혀

올해의 노벨평화상을 수상하게 된 니혼 히단쿄, 일본원수폭피해자 단체 협의회 대표들이 12일, 도쿄도내에서 회견을 열어 수상의 기쁨과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습니다.

일본 시간으로 11일, 올해 노벨평화상에 니혼 히단쿄가 선정되었다는 발표에 따라 12일 오후, 온라인을 포함해 히단쿄 임원을 맡고 있는 7명이 회견을 열었습니다.

4살 때 나가사키에서 피폭한 다나카 시게미쓰 대표위원(83)은 “우리 선배들이 차별과 편견, 건강 문제를 안고 있으면서도 국내외에서 피폭 체험을 전해온 것이 빗물처럼 스며들어 핵무기가 사용될 우려가 있는 정세 속에서 히단쿄에 평화상을 주지 않으면 엄청난 일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한 것이 아닌가"라고 말했습니다.

히로시마에서 어머니 뱃속에서 피폭한 하마스미 지로 사무국 차장(78)은 “히로시마 폭심지에서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와 누나들이 키워 주었다"며 "이번 수상을 누나들에게 보고하고 기뻐하고 싶다"고 말하고 "핵무기 폐기와 피해자 보상을 모두 실현하지 않으면 우리 역할을 완수한 것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히단쿄는 전국에서 회원 수가 줄어 운영이 어려워지고 있지만 각지에서 활동하는 사람들과 계속 교류하면서 극복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13살 때 나가사키에서 피폭한 다나카 데루미 대표위원(92)은 “원폭의 참상을 직접 보고 전쟁을 해서는 안 되며 원폭은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느꼈던 것이 동기가 되어 활동해 왔다"고 말하고 "결과는 남길 수 있었다고 생각하지만 일본 정부가 아직 핵무기금지조약에 가입하지 않은 등 기대대로 발전하지 않고 있어 그러한 의미에서 이번 수상은 훌륭한 국제적 요청이 될 것"이라며 핵무기 폐기를 위한 기운이 전세계에서 높아지는 데에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노벨평화상 기념행사, 선정위원회가 니혼 히단쿄에 축하 인사

니혼 히단쿄가 올해 노벨평화상에 선정된 다음날인 12 일,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에서 기념 행사가 열린 가운데 노벨상 선정 위원회에서 축하인사를 전했습니다.

이 행사는 오슬로에서 노벨평화상 역대 수상자를 소개하는 활동을 하고 있는 노벨평화센터가 개최했습니다.

이 가운데 평화상 선정을 맡은 위원회의 프리드니스 위원장은 온라인으로 참가한 니혼 히단쿄의 와다 마사코 사무국 차장에게 '축하한다'는 축하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와다 씨는 “피폭자는 단 하루도 쉬지 않고 핵무기 폐기를 위해 진지하게 활동해 왔다"며 "우리는 말을 할 때마다 괴롭고 고통과 슬픔의 순간을 또다시 체험하고 있지만 우리의 경험에 대해 계속 이야기할 것이며 사명감과 결의가 우리 피폭자의 지지가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피폭자의 고령화에 대해 언급한 뒤 “이번 수상이 활동을 알리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해 이번 수상이 단체의 활동을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는 데에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행사를 주최한 단체 대표는 “오늘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움직였다고 생각한다"며 "니혼 히단쿄 활동의 의의를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전시회도 열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