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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암살 미수 용의자, 지난해 저서서 “트럼프 암살할 자유” 본문

-미국 언론-/한국 언론

트럼프 암살 미수 용의자, 지난해 저서서 “트럼프 암살할 자유”

CIA bear 허관(許灌) 2024. 9. 18. 05:17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암살 시도 용의자 라이언 웨슬리 라우스(58)가 지난해 출간한 저서에 이란에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던 것으로 드러났다.

17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라우스는 지난해 자체 출간한 책 ‘우크라이나의 이길 수 없는 전쟁’에서 이란을 향해 “트럼프를 암살하는 것은 당신의 자유”라고 쓴 것으로 확인됐다. 라우스는 2021년 1.6 의회 폭동과 이란핵합의(JCPOA) 일방 탈퇴를 “엄청난 실수”라고 비난하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바보, 멍청이”로 묘사했다.

라우스는 자신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투표한 적이 있다면서 “우리가 차기 대통령으로 선출했던 아이가 결국 모자란 아이가 된 것에 대해 책임의 일부를 져야 한다”고 적었다.

 

그는 정치적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 니키 헤일리, 털시 개버드, 버니 샌더스 등 좌우를 넘나드는 모습을 보였다. 2012년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무소속 유권자로 등록했고 가장 최근인 올해 3월엔 같은 주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직접 투표했다. 또한 민주당 정치자금 모금 플랫폼 ‘액트블루’를 통해 2019년 이래 19차례에 걸쳐 140달러를 기부했다.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이후인 2020년 6월엔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경찰의 위법 행위를 기소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하면 재선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는데, 최근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조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지난 4월엔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하며 “민주주의는 투표 용지에 있고 우리는 질 수 없다”는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리기도 헀다.

7월 펜실베이니아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 사건 후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이 총격으로 부상당한 사람들을 방문하고 사망한 소방관의 장례식에 참석할 것을 촉구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라우스는 “트럼프는 그들을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썼다.

라우스는 책에서 “나는 어떤 범주에 속하기를 거부한다”면서 “사람들이 나에게 민주당인지, 공화당인지 묻는 것이 너무 지겹다”고 토로했다. 또한 “세상의 모든 문제는 엄청난 불안감과 유치한 지능, 행동을 가진 남성 중심으로 돌아가는 것 같다”면서 “여성들이 이끌면 세상은 더 나아질 것”이라고 적기도 했다.

그는 아울러 소셜미디어에 우크라이나 및 기타 전쟁에 관한 글을 자주 올렸다. 우크라이나를 위해 싸울 자원자들을 모집하고 모금을 위한 웹사이트도 운영했다.

라우스는 온라인에 유포된 동영상에서 “이것은 선과 악에 관한 것”이라고 했고, 트윗에서 “우크라이나를 위해 싸우다 죽을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두 달 뒤인 2022년 4월 키이우독립광장에서 열린 소규모 시위에 참석하기도 했다. 그가 든 플래카드엔 “더 이상 50년 이상 부패와 악을 용납할 수 없다. 우리 아이들을 위해 러시아를 끝내자”고 적혀 있다. 같은 날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 대통령)에 살해된 외국인’을 위한 임시 추모비도 방문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측은 그가 군에 복무하거나 함께 일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지상군사령부 외국인조정부의 올렉산드르 샤후리는 AP 인터뷰에서 라우스가 ‘과대망상’이라고도 할 수 있는 “말도 안 되는 생각”을 갖고 주기적으로 연락을 해왔다고 말했다.

라우스는 미 의사당 앞에 서서 우크라이나가 자신이 모집하려던 아프가니스탄 특공대원들을 더 이상 데려가지 않고 있다고 불만을 표출했다. 그는 지난해 한 언론 인터뷰에서 “그들은 누구든, 모든 사람이 러시아 스파이라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올해 초엔 트위터를 통해 가수 브루노 마스와 데이브 매튜스에게 우크라이나를 위한 ‘위 아 더 월드’ 스타일의 캠페인을 조직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우크라이나를 위한 감성적인 헌정곡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와 함께 라우스는 전직 농구스타 데니스 로드먼에게 트위터를 통해 북한과의 긴장 완화를 위해 대북 제재를 해제하는데 도움을 요청했다. 다른 트윗에선 중국의 단속을 피해 홍콩 민주화 시위대 12명을 하와이 자택에 머물도록 초대했다.

트럼프 암살 미수 용의자, 지난해 저서서 “트럼프 암살할 자유”|동아일보 (donga.com)

 

트럼프 암살 미수 용의자, 지난해 저서서 “트럼프 암살할 자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암살 시도 용의자 라이언 웨슬리 라우스(58)가 지난해 출간한 저서에 이란에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던 것으로 드러났다.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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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를 암살할 자유"…용의자가 쓴 책 내용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암살을 시도하려다 체포된 용의자 라이언 웨슬리 라우스.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암살을 시도하려다 체포된 용의자 라이언 웨슬리 라우스(58)가 지난해 이란에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암살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책을 출간한 사실이 확인됐다.

16일(현지시각)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라우스는 지난해 ‘우크라이나의 이길 수 없는 전쟁’(Ukraine’s Unwinnable War)이라는 제목의 책을 자비로 출간했다.

라우스는 291페이지 분량의 책 전반에 걸쳐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비판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바보’ ‘멍청이’라고 칭했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나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 같은 독재 지도자들보다도 못하다”고도 했다.

라우스는 2021년 1월6일 연방 의사당 폭동에 대해서는 “도널드 트럼프와 그의 비민주적인 무리가 저지른 재앙”이라며 “민주주의가 눈앞에서 빠르게 무너졌다”고 했다.

그는 또 트럼프 전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이란과 맺은 핵 협상을 폐기한 데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다. 그는 “이란, 사과한다”라고 쓴 다음 “당신에게는 트럼프를 암살할 자유가 있다”(You are free to assassinate Trump)고 했다.

문장의 흐름만 본다면 이란에게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암살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해석되나, NYT는 “라우스가 책 전반에서 일반 독자와 특정 대상을 구분하지 않고 오가며 주장을 펼친 만큼, 이란이 아닌 독자들에게 한 말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 시도 용의자 웨슬리 라우스가 지난해 자비로 펴낸 책. /뉴욕포스트

라우스는 과거 트럼프를 지지하며 그에게 표를 던졌으나, 이후 그의 행보에 실망해 등을 돌린 것으로 추정된다. 유권자 기록에 따르면, 라우스는 2012년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무소속 유권자로 등록했고 지난 3월에 열린 같은 주 민주당 예비선거에서는 직접 투표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에는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는 글을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라우스는 책에서 “한때 트럼프에게 투표한 적이 있다”면서 “우리가 차기 대통령으로 선출했으나 ‘무뇌아’(being brainless)가 된 아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다.

그는 또 “사람들이 내게 민주당원인지 공화당원인지를 묻는 게 너무 지겹다”며 “난 어떤 범주로 분류되는 것을 거부한다”고도 적었다.

이 책에는 트럼프 외에도 푸틴 대통령을 강력하게 비판하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18장 ‘푸틴은 왜 암살되지 않았을까?’에서 “우리는 모두 왜 위대한 지성이 일찍이 히틀러를 제거하지 않았고, 푸틴을 죽이려는 조처를 하지 않았는지 생각한다”고 썼다.

NYT는 “라우스가 모든 독재자를 비슷한 정도로 싫어하는 것 같진 않다”며 “그는 책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해서는 ‘합리적이고 외교와 예의로 설득할 수 있는 서구 교육을 받은 지도자’라고 묘사하며 비교적 긍정적 평가를 내리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를 암살할 자유”…용의자가 쓴 책 내용엔 (chosun.com)

 

“트럼프를 암살할 자유”…용의자가 쓴 책 내용엔

트럼프를 암살할 자유용의자가 쓴 책 내용엔 트럼프 향해 무뇌아 바보, 멍청이 푸틴보다 못해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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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암살시도] "용의자, 작년 출간한 책에서 이란에 트럼프 암살 촉구"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 용의자 라이언 웨슬리 라우스가 2022년 우크라이나에서 반전 시위에 참석한 모습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암살을 시도하려다 체포된 용의자 라이언 웨슬리 라우스(58)가 과거 이란에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책을 출판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AP통신에 따르면 라우스는 지난해 자비로 '우크라이나의 이길 수 없는 전쟁'(Ukraine's Unwinnable War)이라는 제목의 책을 냈다.

291페이지 분량의 이 책에서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이란과 맺은 핵 협상을 폐기한 데 분노를 표출하며 "이란, 사과한다"고 적었다.

그는 이어진 문장에서 "트럼프를 암살할 자유가 있다"(You are free to assassinate Trump)고도 썼다.

AP는 이 문장이 이란에 대한 암살 촉구라고 해석했지만, NYT는 라우스가 책 전반에서 일반 독자와 특정 대상을 혼동해 쓴 만큼 독자들에 관한 이야기일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라우스는 책 전반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바보', '멍청이'(fool, buffoon, idiot)라고 칭하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나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 같은 독재 지도자들보다도 못하다고 비판했다.

2021년 1월 6일 벌어진 연방 의사당 폭동에 대해서는 "도널드 트럼프와 그 패거리에 의해 자행된 재앙"이라며 "민주주의가 눈앞에서 빠르게 무너졌다"고 주장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대해서는 아프가니스탄 철군에 대해서는 비판했지만, 우크라이나를 지원한 데 대해서는 "약하고 늙은" 바이든이 "기개가 있다"고 칭찬했다.

'푸틴은 왜 암살당하지 않았을까'라는 제목의 챕터에서는 "우리는 모두 왜 위대한 지성이 일찍이 히틀러를 제거하지 않았고, 푸틴을 죽이려는 조처를 하지 않았는지 생각한다"고 썼다.

NYT는 라우스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해서는 "합리적(reasonable)이고 서구식 교육을 받아 정치와 외교로 좌우할 수 있는 인물로 묘사하면서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고 전했다.

라우스는 "데니스 로드먼과 같은 미국프로농구(NBA) 스타가 김 위원장과 평화로운 우정을 쌓을 수 있다면 그와 내가 북한 대사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외신은 라우스 저서의 이런 내용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큰 관심을 보여온 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의 행적과도 일치한다고 보도했다.

그는 과거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했지만, 우크라이나 정책에 실망해 등을 돌린 것으로 추정된다.

라우스는 책의 한 구절에서 자신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투표한 적이 있는 만큼 어리석은 자를 대통령으로 선출한 책임이 있다고 했다.

또 자신이 민주당원이나 공화당원으로 규정되는 것은 거부하고 "세상의 모든 문제가 엄청난 불안감과 유치한 지능과 행동을 가진 남성에 의해 발생하는 것 같다"며 "여성이 세상을 이끈다면 더 나을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AP에 따르면 그는 2012년에는 노스캐롤라이나에서 무소속 유권자로 등록했지만, 최근에는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는 글들을 SNS에 올렸다.

[트럼프 암살시도] "용의자, 작년 출간한 책에서 이란에 트럼프 암살 촉구" | 연합뉴스 (yna.co.kr)

 

[트럼프 암살시도] "용의자, 작년 출간한 책에서 이란에 트럼프 암살 촉구"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암살을 시도하려다 체포된 용의자 라이언 웨슬리 라우스(58)가 과거 이란에 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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