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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범, 평범한 중산층 출신…가족들 정치 성향 혼재" 본문

-미국 언론-/한국 언론

"총격범, 평범한 중산층 출신…가족들 정치 성향 혼재"

CIA bear 허관(許灌) 2024. 7. 15. 06:08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향해 방아쇠를 당긴 토머스 매슈 크룩스(20·사망)는 평범한 중산층 출신이라고 뉴욕타임스(NYT)와 AP통신 등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만 펜실베이니아주가 공화당과 민주당의 지지세가 팽팽한 대선 경합주라는 사실을 뒷받침하듯 그는 가족들의 정치 성향이 혼재된 가정에서 생활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보도에 따르면 수사당국은 선거 유세 중이던 트럼프 전 대통령을 향해 총을 쏜 용의자로 토머스 매슈 크룩스(20)를 지목하고 공범 여부와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당국은 사건 현장인 유세장에서 차로 1시간 정도 떨어진 펜실베이니아주 베설 파크의 크룩스 자택 진입로 주변을 통제하고 이번 사건과 관련된 증거물 확보에 나섰다.

이 지역 카운티(앨러게니 카운티) 의회의 댄 그르즈벡 의원은 NYT에 "(총격범은) 공화당원으로 등록돼 있었고, 그의 어머니는 민주당원이었으며 아버지는 자유주의 성향(자유당원)이었다"면서 "우리 지역에서는 전형적인, 정치 성향이 혼재된 가정"이라고 말했다. 부모는 모두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로 알려졌다.

크룩스는 17세 때인 2021년 1월 20일,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선서 날에는 민주당 기부 플랫폼을 통해 15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고 NYT는 전했다.

당국은 그에게 범죄 이력이나 군 복무 흔적은 찾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고 CBS뉴스는 보도했다.

영국 BBC방송은 크룩스가 집에서 차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지역 양로원 주방에서 일한 기록도 있다고 전했다.

펜실베이니아 남서부 지역 언론인 '트리뷴 리뷰'는 크룩스가 2022년 베설 파크 고등학교를 졸업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졸업식에 참석했다는 그르지벡 의원은 크룩스를 개인적으로 알지 못하지만, "그를 안다는 사람들과 이야기한 결과 크룩스는 차분하고 (성적은) 평균 이상이었다고 한다"고 트리뷴 리뷰에 말했다.

용의자는 고등학교 졸업 당시 비영리 단체인 '전국 수학 및 과학 이니셔티브'(National Math and Science Initiative)에서 장학금 500달러를 받기도 했다.

인구 3만3천여명의 조용한 교외 도시인 베설 파크의 주민들은 이번 사건으로 충격을 받은 모습이다.

매틱 가족은 트리뷴리뷰에 오전 7시에 집 밖에 경찰이 깔린 걸 확인했다며, "베설파크와 관련돼 있을 줄은 예상도 못 했다"고 했다.

마을 주민 짐 자워스키(70)는 미 공영라디오 NPR과의 인터뷰에서 "이웃들이 서로 인사를 건네지만, 특별히 서로 친밀감을 드러내는 지역은 아니다"라며 "저는 짐작조차 할 수 없지만, (용의자) 가족들도 완전히 망연자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격범, 외국 테러리즘과 연계 흔적 발견 안 돼"

트럼프 총격 용의자 자택 진입 차단

11월 미 대선을 앞두고 유세 중이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향해 방아쇠를 당긴 것으로 알려진 총격범 토머스 매슈 크룩스(20·사망)을 수사중인 당국은 크룩스에게서 외국 테러리즘과 연계된 것으로 보이는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미 CBS방송과 뉴욕타임스(NYT)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당국은 이번 사건 용의자 자택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휴대전화 등 전자 기기를 뒤지며 범행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용의자가 외국의 극단주의 조직이나 개인 등 테러 범행과 연계됐다는 흔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당국은 전했다. 이와 관련해 수사기관의 감시 대상 명단에 오른 적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 고위 관계자는 NYT에 "이번 사건이 더 큰 음모의 일부라는 증거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며 "(다만) 아직 용의자의 전자기기에서 정보를 추출하거나 이에 대한 분석도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단서를 확인할 때까지 "어떤 시나리오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사당국은 용의자가 사망하지 않았다면 더 큰 피해를 줬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고 NYT는 보도했다.

이번 총격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른쪽 귀 윗부분에 관통상을 입은 것을 비롯해 유세를 지켜보던 참가자 중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당했다.

당국은 또 디스코드를 비롯해 크룩스의 온라인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 역시 살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디스코드 측은 성명을 통해 해당 계정이 "거의 사용되지 않았다"고 설명하며, "이 사건을 모의하거나 용의자의 정치적 견해를 밝힐 만한 내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AP통신은 관계자 언급을 인용, 크룩스에게 과거 범죄 이력이나 군 복무 기록도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walden@yna.co.kr

FBI "용의자 단독범행…정신병력·특정이념 연계 증거없어"

트럼프 전 대통령 펜실베이니아 유세장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피격 사건을 수사 중인 미 연방수사국(FBI)은 14일(현지시간) 이번 사건을 용의자 토머스 매슈 크룩스(20.사망)의 단독 범행이며 대중에 대한 추가 위협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FBI는 또 용의자 크룩스가 정신병을 앓았거나 온라인에서 위협적인 행동을 한 증거를 찾지 못했고, 특정 이념에 연루됐다는 것도 확인하지 못했다면서 암살미수 사건으로 간주하고 수사하고 있지만 국내테러 가능성도 열어 놓고 있다고 밝혔다.

AP 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FBI 수사팀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이같이 설명하고 현장에서 사망한 용의자 크룩스는 이전에 FBI의 수사망에 오른 적이 없는 인물이라고 확인했다.

수사팀은 또 사살된 용의자가 사용한 총기는 AR-15 계열 소총으로 합법적으로 구매한 것이며 범죄 현장의 용의자 시체 옆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어 수사관들이 용의자의 차량을 수색하면서 폭발물질로 보이는 의심스러운 장치를 찾아내 버지니아주의 콴타코에 있는 FBI 연구실에서 추가분석을 진행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현지 사법 당국 관계자를 인용, 용의자 크룩스의 차량과 자택에서 폭탄 제조 물질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당국은 그러나 아직 용의자가 왜 암살 시도에 나섰는지 범행 동기를 확인하지 못한 상태다.

크룩스는 펜실베이니아주 유권자 명부에 공화당원으로 등록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그는 바이든 대통령 취임 당일인 지난 2021년 1월 20일 진보 계열 유권자 단체에 15달러를 기부한 것으로도 확인됐다.

한편, AP 통신은 전날 트럼프 전 대통령의 펜실베이니아 유세 직전 한 남성이 인근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현지 경찰에 신고돼 경관 한 명이 옥상에 올라가 크룩스와 마주쳤고, 그는 경관에게 소총을 겨눴다고 보도했다.

경찰관이 사다리 아래로 후퇴하자 크룩스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향해 방아쇠를 당겼고, 비밀경호국(SS) 저격수가 그를 사살했다고 관계자들은 상황을 설명했다.

또 크룩스가 근무한 것으로 알려진 펜실베이니아의 베델 파크 요양원은 이날 그가 영양 보조사로 근무했다고 확인했다.

센터 관계자는 "크룩스는 별다른 문제 없이 근무했으며, 그의 이력은 깨끗했다"고 밝혔다.

kyunghee@yna.co.kr

‘트럼프 피격 사건 용의자’ 토머스 매튜 크룩스에 대해 알려진 사실은?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지난 13일 유세 연설 중이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저격한 용의자로 토머스 매튜 크룩스(20)를 지목했다.

크룩스가 당시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연설 중이던 트럼프 전 대통령을 향해 총을 발사하면서 청중 한 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크룩스는 현장에 있던 비밀경호국 소속 저격수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FBI는 성명을 통해 크룩스가 이번 암살 시도 사건의 “관련자”로, 수사가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당시 크룩스가 신분증을 소지하고 있지 않아 DNA를 통해 신원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미 일간지 ‘피츠버그 트리뷴-리뷰’에 따르면 크룩스는 사건 장소인 버틀러에서 약 70km 떨어진 펜실베이니아주 베델 파크 지역 출신으로, 지난 2022년 베델 파크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현지 언론은 유권자 명부상 크룩스는 공화당원으로 등록돼있다고 전했으나, 지난 2021년 진보적인 캠페인 단체 ‘액트블루’에 15달러를 기부한 사실도 있다고 한다.

범행 동기는?

당국은 크룩스의 범행 동기 및 단독 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피츠버그의 케빈 로젝 FBI 특수 요원은 13일 밤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동기가 밝혀지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로젝 요원은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는 몇 달간 이어질 수 있다면서, 수사관들은 동기 파악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크룩스의 부친 매튜 크룩스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건지” 파악하고자 애쓰고 있다면서도 먼저 “수사 기관과 이야기 하기 전까지” 아들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피격당한 사람은?

미 현지 언론 매체 ‘TMZ’가 입수한 영상. 옥상에 엎드려 총기를 난사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번 총격으로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미 CBS 보도에 따르면 3명 모두 성인 남성으로, 유세 현장의 청중이었다고 한다. 이들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SNS 플랫폼인 ‘트루스 소셜’에 “오른쪽 귀 윗부분을 관통하는 총알에 맞았다”고 적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윙윙하는 소리와 총성이 들려 무언가 잘못됐음을 즉각적으로 느꼈고, 총알이 내 피부를 관통했다”면서 “피가 많이 났기에 무언가 일이 벌어지고 있음을 깨달았다”고 적었다.

현장 사진에서도 트럼프의 귀와 얼굴은 피로 얼룩져 있다. 경호원들은 총격 이후 트럼프를 급히 현장에서 빼냈다.

공화당 전당대회(RNC)는 웹사이트에 게시한 성명을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잘 지내고” 있으며, 수사 기관에 감사해한다고 전했다.

당시 총격범과 트럼프 간 거리는?

총격범과 유세 연설 중이던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시 위치

 

한 목격자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총격당하기 전, 근처 건물 옥상에서소총을 든 남성(크룩스로 추정되는 인물)을 봤다고 주장했다.

BBC Verify 팀이 영상을 분석한 결과 해당 총격범이 트럼프로부터 불과 200m도 채 떨어지지 않은 창고 건물의 평평한 꼭대기에서 총을 발사했다.

미 현지 매체 TMZ가 입수한 영상에서 총성이 시작된 순간을 확인할 수 있다.

BBC의 미국 파트너인 CBS 뉴스는 총격범이 “AR 스타일 소총”을 발사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FBI는 어떤 종류의 총기가 사용됐으며, 총 몇 발을 발사했는지 등은 즉시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FBI에 따르면 현장에 있던 비밀경호국 소속 저격수가 총격범을 사살했다고 한다.

이후 촬영된 영상엔 무장한 요원들이 건물 옥상의 시신에 접근하는 모습이 담겼다.

‘트럼프 피격 사건 용의자’ 토머스 매튜 크룩스에 대해 알려진 사실은? - BBC News 코리아

 

‘트럼프 피격 사건 용의자’ 토머스 매튜 크룩스에 대해 알려진 사실은? - BBC News 코리아

미국 FBI는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암살을 시도한 용의자는 토머스 매튜 크룩스(20)라고 밝혔다.

www.bb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