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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 “한중일 정상회의 27일 서울에서 개최” 약 4년 반 만에 본문

'三國志[사람됨 교육장소-仁德政治]"/中韓日국가연합(漢字姓氏,兄弟國)

한국 정부 “한중일 정상회의 27일 서울에서 개최” 약 4년 반 만에

CIA bear 허관(許灌) 2024. 5. 24. 07:32

한국 정부는 일본, 중국, 한국의 3개국 정상회의를 오는 27일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의장국을 맡은 한국 대통령실 발표에 따르면 3개국 정상회의는 기시다 수상, 중국 리창 총리,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해 오는 27일 오전 서울에서 개최됩니다.

회의에서는 경제와 인적 교류, 디지털, 재해시의 협력 등의 분야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회의 종료 후에 '공동 선언'을 내놓는 방향으로 조정 중이라고 했습니다.

각국이 돌아가면서 의장을 맡는 일중한 3개국 정상회의는 2008년부터 지금까지 8회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만 일한관계의 냉각과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이번 개최는 2019년 12월 이후 약 4년 반 만에 열려, 대통령실 고위관리는 “3개국의 협력 체제를 정상화하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정상회의에 맞춰 윤 대통령은 26일 오후 기시다 수상, 리창 총리와 각각 개별적으로 2국간 회담을 갖습니다.

관방장관, "일중한 정상회의는 지역 전체에 있어 중요한 기회"

오는 27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일중한 정상회의와 관련해 하야시 관방장관은 23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국제정세가 크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평화와 번영에 큰 책임을 공유하는 3개국의 정상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의 방향성이나 구체책, 여러 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지역 전체에 있어서도 중요한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협상이 중단 상태인 일중한 3개국의 FTA, 자유무역협정 논의가 의제가 될 것인가에 대해 미리 판단하는 것은 삼가겠다고 한 뒤 "3개국 사이에서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투자 규칙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회의에 맞춰 일한정상회담이 열린다고 밝힌 뒤 “일한의 대화와 협력은 질량 모두 힘차게 확대하고 있고, 더한층 견고하고 폭넓은 것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중국의 리창 총리와의 회담에 대해서는 “현재 조정 중으로 정해지지 않았지만, 어쨌든 전략적 호혜 관계를 포괄적으로 추진하고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관계의 구축을 쌍방의 노력으로 추진해 가는 것이 일관된 방침으로, 다양한 형태로 의사소통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