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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병합 선언한 우크라 동부지역에서 대선 투표 개시 본문
우크라이나 군사 침공을 이어가고 있는 러시아가 일방적으로 병합을 선언했던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에서 10일, 대통령 선거 기일 전 투표를 개시했다고 주장하면서 지배했음을 기정 사실화하는 자세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도네츠크주에서 러시아가 2022년 9월 일방적으로 병합을 선언한 지역에서 10일, 대통령 선거 기일 전 투표를 개시했다고 러시아 국영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대통령 선거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투표가 진행되고 푸틴 대통령의 재선이 확실시되고 있지만, 푸틴 정권은 도네츠크주 등 일방적으로 병합을 선언한 우크라이나의 4개 주에서도 선거 일환의 활동을 강행하면서 지배했음을 기정 사실화하는 자세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영국 국방부는 10일 발표한 전황 분석을 통해, 우크라이나가 몇몇 전쟁터에서 참호와 지뢰밭, 그리고 탱크를 막는 구조물 설치 등, 방어 진지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러시아군이 전진을 한다거나 전술적으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힘이 저하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전쟁 상황이 한층 더 고착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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