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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이나에 '개전 이래 최대 공습' ...사상자 190명 넘어 본문

흑해 주변국/우크라이나

러시아, 우크라이나에 '개전 이래 최대 공습' ...사상자 190명 넘어

CIA bear 허관(許灌) 2023. 12. 31. 01:17

우크라이나 서부 르비우에서 29일 한 교사가 러시아 미사일 공격을 받은 교실을 둘러보고 있다. (자료사진)

 

러시아가 29일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해 200명에 달하는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가 이날 (29일) 미사일 122발과 무인기(드론) 36대를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침공으로 전쟁이 발발한 이래 최대 규모의 공습이라고 우크라이나 당국은 밝혔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X에 올린 글에서 “러시아가 킨잘, S-300, 순항미사일, 드론 등 무기고에 있는 거의 모든 종류의 무기를 다 사용했다”며, 하지만 “대부분은 격추됐다”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산부인과 병원도 러시아의 공격 대상 중 한 곳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호르 클리멘코 우크라이나 내무장관은 “우크라이나 영토에 대한 러시아의 대규모 공습으로 현재까지 약 30명이 사망하고 16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곳곳에서 붕괴된 건물 잔해 제거 작업이 진행되면서 사상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우크라이나 관리들은 말했습니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연말을 맞아 이날(29일) 동부 도네츠크주 최전방 격전지 아우디우카를 전격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X에 "올해 최전선에 복무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면서 “이들 덕분에 나라가 버틸 수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러시아군, 군사 침공 이후 최대 규모 우크라이나 도시 공격

러시아의 군사 침공이 계속되는 우크라이나에서는 29일, 러시아가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각지 도시에 미사일과 무인기로 공격을 가해, 우크라이나 정부는 지금까지 30명이 숨지고 160명 이상이 다쳤다고 발표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29일, 러시아군이 36대의 무인기와 총 120발 이상의 미사일로 각지에 공격을 가해 이 가운데 무인기 27대와 미사일 87발을 요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수도 키이우를 비롯해 동부 도시 드니프로와 하르키우, 서부 리비우와 남부 오데사 등 각지에서 주택과 병원, 상업시설 등이 피해를 입어, 우크라이나의 클리멘코 내무장관에 따르면 지금까지 30명이 목숨을 잃고 160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수도 키이우에서는 적어도 4개 지역에서 건물이 피해를 입어 중심부의 사무실 등이 들어 있는 빌딩에서는 유리 벽면 등이 심하게 부서져 유리 파편과 부서진 건물 잔해가 거리에 산란해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공군 사령관은 “역대 최대 규모의 공중 공격”이라고 SNS에 글을 올렸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반드시 반격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대규모 공격을 가해 모든 표적에 손해를 입혔다고 주장해, 러시아가 일방적으로 병합한 남부 크림에서 지난 26일 러시아군의 대형 상륙함이 우크라이나의 미사일 공격으로 파괴된 데 대한 보복이라는 견해도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군, 군사 침공 이후 최대 규모 우크라이나 도시 공격 | NHK WORLD-JAPAN News

 

러시아군, 군사 침공 이후 최대 규모 우크라이나 도시 공격 | NHK WORLD-JAPAN News

러시아의 군사 침공이 계속되는 우크라이나에서는 29일, 러시아가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각지 도시에 미사일과 무인기로 공격을 가해, 우크라이나 정부는 지금까지 30명이 숨지고 160명 이상이

www3.nhk.or.jp

폴란드 영공에 날아든 러 미사일…'개전 이래 최대 규모 공습'

우크라이나가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이 2022년 11월 폴란드에 떨어져 2 명이 사망했다

 

폴란드 군 최고 사령관은 러시아 미사일이 폴란드 영공에 약 3분간 진입했다가 우크라이나 영공으로 되돌아갔다고 전했다.

비슬로프 쿠쿨라 폴란드군 참모총장은 금요일 새벽 폴란드 영공으로 미사일이 약 40km(25마일)를 비행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건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전면전이 시작된 이후 최대 규모 공습을 가한 날에 벌어졌다.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미사일이 감시 레이더에 포착되자 긴급 안보 회의를 소집했다.

미사일이 폴란드 영토에 떨어졌을 가능성에 대비해 약 200명의 경찰이 물체가 탐지된 지역을 수색했다.

폴란드는 나토 동맹의 일원이다. 폴란드와 연합군 항공기는 지난 29일 오전 7시 경(현지시간)에 이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출격했다. 폭발에 대한 보고는 없었다.

야첵 고리체프스키 폴란드 군작전사령부 대변인은 미확인 물체가 우크라이나에서 폴란드 국경에서 멀지 않은 폴란드 남동부 루블린 지역의 자모스크 마을 근처로 들어왔다고 전했다.

그는 이 사건이 우크라이나의 일부 대도시에 대한 러시아의 미사일 및 드론 공격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민영 방송사 TVN24에 말했다.

러시아가 루블린 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우크라이나 도시인 리비우를 비롯해 드니프로, 키예프 및 기타 도시를 공격해 최소 30명이 사망했다.

폴란드 군은 밤새 러시아 미사일 공격을 추적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나토 동맹이 폴란드와 연대하고 있으며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폴란드 정부는 러시아의 도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우리는 이것이 도발인지 아니면 우리의 반응을 시험하는 것인지 확인해야 한다. 두 가지 시나리오를 모두 주의 깊게 봐야 한다"고 스타니슬라프 비아텍 국방부 차관이 TVN24에 전했다.

막시밀리안 두라 폴란드 군사 전문가 중령은 미사일이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러시아 미사일이라고 단정 짓는 것은 이르며, 교신이 끊겼다고 해서 폴란드 영공을 벗어났다고 확신할 수 없다고 TVN24에 말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폴란드에 세 발의 미사일이 떨어졌다.

지난해 11월, 우크라이나 국경 근처의 프제보도우 마을에 떨어진 미사일에 폴란드 농부 두 명이 사망했다. 미사일은 우크라이나 방공군이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격퇴하기 위해 발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12월에는 벨라루스에서 러시아의 비무장 Kh-55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사돼 폴란드 영토 약 500km 상공을 통과한 후 숲에 낙하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폴란드 방공망에 탐지된 이 물체는 올해 4월에서야 한 행인이 폴란드 중부 비드고슈치 시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발견했다.

올해 벨라루스 방향에서 폴란드 영공으로 들어온 또 다른 미확인 물체는 관측용 풍선으로 추정된다. 폴란드 중부 리핀 근처에서 미확인 물체와 레이더 교신이 끊겼다.

폴란드의 정치권 양쪽 모두 이번 사건을 두고 점수를 따기 위해 혈안이 돼 있다.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아크-카미시 폴란드 신임 국방부 장관은 X(전 트위터)에 보안군이 이번 사건에 "즉각적으로 행동했다"고 강조하며 "국가가 행동하고 있다"고 트윗을 올리며 폴란드인들을 안심시켰다.

이에 인 마리우슈 블라슈차크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은 브와디스와프의 트윗에 "우리는 토마쇼프 루벨스키 지역에 무엇이 떨어졌는지 모른다. 누가 다쳤는지도 모른다. 대공 방어 시스템이 왜 작동하지 않았는지도 모른다. 국가가 나서고 있나?"고 답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러 미사일 폴란드 영공 진입 - BBC News 코리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러 미사일 폴란드 영공 진입 - BBC News 코리아

이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개전 이후 최대 규모의 공습을 퍼부었다.

www.bbc.com

 

유엔 안보리 긴급 회의 소집...서방, 러시아 대규모 공습 비난

뉴욕 유엔 본부에서 안전보장이사회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자료사진)

러시아의 대규모 공습과 관련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가 29일 열렸습니다.

이날 회의는 우크라이나와 서방의 요구로 소집됐습니다.

미국과 프랑스, 영국 등 유엔 안보리 이사국들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 "동력을 되찾으려는 러시아의 필사적이고 헛된 시도"라고 비난했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러시아의 공격을 규탄했다고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두자릭 대변인은 성명에서 구테흐스 총장이 "민간인과 민간 시설에 대한 공격은 국제 인도법을 위반하는 행위로, 결코 용납될 수 없으며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이날(29일) 성명을 내고 러시아의 공격을 규탄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쟁이 2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지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목표는 변하지 않았다는 것이 분명히 드러났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미 의회에 계류 중인 우크라이나 원조 추가예산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바이든 정부는 의회에 500억 달러 규모의 추가 지원 승인을 요청했지만, 하원 다수당인 공화당의 거부로 발이 묶여 있습니다.

공화당은 민주당이 미국 남부 국경 안보 강화를 포함한 광범위한 이민 개혁에 동의해야 추가 지원을 승인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에서 미국 의회가 더 이상 지체 없이 추가 지원을 승인해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우크라이나가 국민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무기와 중요한 방공 시스템을 계속 보낼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이 전쟁의 중요성은 “우크라이나를 넘어, 나토 동맹과 유럽의 안보, 범대서양 관계에 영향을 미친다”면서, “우리는 우리의 동맹과 파트너, 우크라이나를 실망시킬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