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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코로나 확진자 인정 한달 만에 안정세 주장...실제는? 본문

Guide Ear&Bird's Eye/북한[PRK]

북한, 코로나 확진자 인정 한달 만에 안정세 주장...실제는?

CIA Bear 허관(許灌) 2022. 6. 15. 19:09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2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에서 3만2810여명의 발열 환자가 추가 발생했으며, 4만260여명이 완쾌됐다고 밝혔다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첫 인정하고 비상방역체계로 전환한 지 한달만에 완치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14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지난 12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에서 3만2810여명의 발열 환자가 추가 발생했으며, 4만260여명이 완쾌됐다고 밝혔다.

또 발열 환자 총 450만2330여명 중 444만2240여명이 완쾌됐고 5만7780여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국가비상방역사령부 관계자 류영철은 이날 조선중앙TV에 출연해 전날 사망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기준 누적 사망자는 72명으로, 치명률이 0.002%에 불과하다.

한국 정부는 이 같은 북한의 발표가 민심을 진정시키기 위한 목적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 북한이 공개한 발열 환자 규모에 비해 사망자가 너무 적기 때문이다.

앞서 조중훈 통일부 대변인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런 발표 추세가 계속된다면 북한이 6월 중에 코로나 위기가 해소됐다고 발표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발열자 정점 찍고 5일마다 급감?

북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가 지난 12일 공개한 '지난 1개월 간 전염병 전파상황 분석'에 따르면 6월 10일 현재 북한 전역의 하루 발열자는 지난달 15일과 비교해 89% 이상 감소했다.

평양의 어린 학생들이 마스크를 쓰고 학교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일일 발생 신규 발열자 수가 정점을 찍은 지난달 15일(39만2920명)과 지난 10일(4만2810명)을 비교한 것으로, 전날 기준으로는 약 91% 줄었다.

특히 북한의 발표대로라면 4~5일 간격으로 신규 발열자 규모가 급감하는 모양새다.

지난달 15일 40만 명에 육박하며 최고치를 찍은 뒤 같은 달 16~20일에 20만 명대, 21~26일에는 10만 명대로 감소한 것.

그리고 지난달 30일부터는 줄곧 10만 명 아래를 유지하다가, 지난 10일 4만 명대 그리고 현재 3만 명대까지 내려왔다.

북한 관영 방송에선 약품이 잘 구비된 약국의 모습이 방영되지만, 사람들은 극심한 의약품 부족을 호소했다

'코로나 확산 통제' 공언

북한 당국은 현재 코로나 확산세가 관리 및 통제되고 있다고 연일 선전 중이다.

북한은 지난 8∼10일 당 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 현재 코로나19 상황을 "돌발적인 중대고비를 거쳐 봉쇄 위주의 방역으로부터 봉쇄와 박멸투쟁을 병행하는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다"고 강조했다.

국제사회가 백신 접종을 진행하며 일상회복에 들어간 것과 달리, 북한은 봉쇄와 박멸이라는 '투트랙' 방역정책을 통해 코로나19의 완전한 제거를 목표로 삼은 것으로 해석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주민들이 방역의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며 "당과 국가가 취한 방역조치들을 엄수하고 지휘체계에 절대 복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북한 청진 철도국 위생방역소 출신의 최정훈 고려대 공공정책연구소 북한통일연구센터 연구원은 BBC 코리아에 "북한의 우수한 방역 정책과 체제 정당성 등을 과시하려는 노이즈 마케팅"이라고 평가했다.

치명률 낮은 오미크론을 활용해 정상국가로의 이미지 쇄신을 시도하고 있다는 얘기다.

최 연구원은 "감염병의 경우 폐쇄만큼 확실한 효과는 없다"면서 "정상국가에서 완벽한 폐쇄는 불가능하지만 북한은 폐쇄방역의 정당성이 용인된다"고 부연했다.

다만, "북한이 추구하는 이런 정당성은 주민들의 고통과 희생을 강요한 것"이라며 "그들의 열악한 상황을 더욱 열악하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연구원은 앞서 북한이 오미크론 발생을 인정한 직후인 지난달 16일 "북한이 오미크론 발생을 인정하고 내부 상황을 공개한 것은 컨트롤 가능하다는 판단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머잖아 김정은 위원장이 오미크론 확산을 통제했다며 선전전을 펼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통일보건의료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신곤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는 당시 "한국의 경우 미접종자 치명률은 0.6% 정도"라며 "북한은 1% 정도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북한 내 코로나 접종은 현재 거의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코로나 확진자 인정 한달 만에 안정세 주장...실제는? - BBC News 코리아

 

북한, 코로나 확진자 인정 한달 만에 안정세 주장...실제는? - BBC News 코리아

북한 당국은 현재 코로나 확산세가 관리 및 통제되고 있다고 선전 중이다.

www.bb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