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경제 살리고 민생 더 잘 챙기라는 국민의 뜻”

지난달 30일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윤 대통령. [사진제공-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이번 선거 결과는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더 잘 챙기라는 국민의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치러진 「2022 지방선거」 결과 여당(국민의힘)이 크게 승리한 것과 관련해 “성숙한 시민의식에 따라 지방선거가 잘 마무리되어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강인선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서민들의 삶이 너무 어렵다. 경제 활력을 되살리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이다. 이를 위해 앞으로 지방정부와 손을 잡고 함께 어려움을 헤쳐 나가겠다”고 했다. “윤석열정부는 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 셋째도 경제라는 자세로 민생 안정에 모든 힘을 쏟겠다”는 것.

한편, 1일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은 광역자치단체장 12곳(총 17곳), 기초자치단체장 145곳(총 226곳)을 석권했다.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경기도지사(김동연 후보)와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이재명 후보)에서 체면치레를 했다. 진보당에서는 김종훈 후보가 울산 동구청장으로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