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38만1454명... 사망 319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0만7017명을 기록한 1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코로나19 유행이 정점에 들어선 가운데 19일 신규 확진자는 38만1454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발표한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2만5562명 들어 다시 30만명대로 내려왔다. 30만명대 확진자는 지난 15일 이후 나흘만이다.

현재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정점구간을 지나고 있다.

지난 13일 35만명을 넘어선 이후 16일 40만694명, 17일 62만1281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이후 18일 40만8016명, 19일 38만1454명 등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35만9673명에 달한다.

변이 유행 감소세?... 다음주 판단 가능

집계상 신규 확진자는 지난 17일 62만명을 정점으로 하강하는 모양새지만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실제 정점을 돌아 감소세로 전환했는지 여부는 다음주에 판단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오는 21일부터 사적모임 최대 인원을 6명에서 8명으로 늘리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가 시행되는 만큼 감염 규모가 더 커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사망자 역시 급증하고 있다. 18일 사망자는 319명으로 17일(301명)보다 18명 많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집계된 일별 사망자 중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누적 사망자는 1만2101명, 누적 치명률은 0.13%다.

아울러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1049명, 재택치료자는 총 208만5361명으로 집계됐다

신규확진 38만1454명... 사망 319명 - BBC News 코리아

신규확진 38만1454명... 사망 319명 - BBC News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