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동계올림픽 앞두고 입국 ‘러시’…출도착 관련 준비 ‘이상무’

서우두국제공항 관계자들이 외국 선수들을 맞이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CCTV뉴스 영상 캡처]

지난 27일과 28일 이틀간 3,300명이 입국하는 등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올림픽 관계자들의 입국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28일 도쿄, 밀라노, 파리, 모스크바 등 도시에서 출발한 18개 항공편을 이용, 선수와 기술자, 각국 올림픽위원회 관계자 등 1,500명이 서우두(首都)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가와 관련해 1월 28일부터 2월 1일까지 약 7,000명이 입국할 것으로 추산된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출도착센터는 입국자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각종 대책을 마련하고 절차를 최적화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설명에 따르면 입국자들은 14일 동안 건강 검사를 받아야 하고, 14일 전에 백신접종을 마쳐야 하며, 비행기 탑승 내내 N95 마스크 착용 등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 통관효율을 높여 공항에 머무는 시간을 단축시키면서 통관이 더욱 빨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