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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AN 성명, 미얀마에 특사 수용 요구 본문
동남아시아국가연합, ASEAN은 정상회의의 의장성명을 발표하고, 쿠데타 이후 혼란을 거듭하는 미얀마 정세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뒤 군부와 민주파를 중재할 특사를 신속히 수용하도록 미얀마 측에 요구했습니다.
ASEAN은 26일 회원국이 참여하는 비대면 정상회의를 열었고, 의장국인 브루나이가 의장성명을 작성했습니다.
성명에서는 쿠데타 이후 미얀마 정세와 관련해 희생자와 폭력이 잇따르는 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그리고 군부와 민주파를 중재할 ASEAN의 특사 수용을 포함해 미얀마 군부 책임자도 참석했던 4월 정상급회의에서 합의한 5개 항목에 관해 “신속하고 완전하게 이행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ASEAN은 이번에 열린 일련의 정상회의에 미얀마에서 쿠데타로 실권을 장악한 군부의 책임자가 아닌 외교부의 고관을 초청했지만, 미얀마 군부는 ASEAN의 원칙에 어긋난다며 참석을 보류하는 매우 이례적인 조치에 나섰습니다.
이에 대해 성명은 “법의 지배와 민주주의를 포함한 ASEAN의 원칙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밸런스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재확인했다”라며 미얀마 군부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ASEAN 성명, 미얀마에 특사 수용 요구 | NHK WORLD-JAPA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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