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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디지털통화의 공통 원칙에 합의 본문
미국에서 열린 G7 주요7개국 재무장관 중앙은행총재회의는 중앙은행이 디지털통화를 발행할 때의 공통 원칙을 마련했습니다.
G7 재무장관 중앙은행총재회의는13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려, 일본에서는 일본은행의 구로다 총재와 재무성의 간다 재무관이 참석했습니다.
회의가 끝난 후 발표된 공동성명에 따르면, 중앙은행에서 발행하는 전자화폐인 디지털통화에 대해 “현금을 보완하고 결제시스템으로서 기능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아울러 장래에 발행될 때를 내다보고 금융시스템의 안정을 손상하지 않기 위해 공통 원칙을 제시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엄격한 프라이버시 기준을 설정해 이용자의 정보를 보호할 책임을 가지며, 안전을 확보하는 사이버 보안 대책을 철저히 하고, 현금이나 민간 전자화폐 등 기존 결제 수단과 공존한다는 등의 내용입니다.
디지털 통화에 관해서는 중국이 ‘디지털 위안’ 발행을 위한 실증실험을 진행하는 등 이 분야에서 앞서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G7 각국 중에서 정식으로 발행을 결정한 나라는 없으나, 결속해서 공통 원칙을 제시함으로써 장래의 발행을 향해 주도적인 입장에 서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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