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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군 보복 공습으로 카렌주 주민 태국으로 피난 본문
미얀마군이 항의하는 시민들에게 가세하는 소수민족 무장세력의 공격을 받아 보복공습에 나서면서 공습을 받고 있는 지역의 주민들이 인접한 태국으로 피난하고 있습니다.
미얀마군이 군의 기념일인 27일 시위대 탄압을 한층 강화하면서 현지 매체에 따르면 쿠데타 이후 가장 많은 114명이 숨졌고, 28일에도 최대 도시인 양곤과 제2의 도시인 만달레이 등에서 5명이 숨졌습니다.
국영 텔레비전은 28일 밤 휴전협정에 서명한 세력 중 일부가 협정을 위반하고 군의 거점을 공격했다고 전하면서 27일 동남부 카렌주의 무장세력으로부터 공격을 받은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그리고 필요한 행동을 계속한다며 무장세력에 대한 보복에 나서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카렌족의 단체는 28일 성명을 통해 미얀마군의 공습으로 주민 3,000명 이상이 인접한 태국으로 피난하고 있다며 공습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미얀마에서는 아웅 산 수치 씨가 이끄는 정당의 의원 등으로 조직된 연방의회 대표위원회가 국내 소수민족 무장세력을 상대로 시위대와 함께 싸울 것을 호소한 데 공감한 무장세력이 시민에게 가세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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