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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푸틴, 첫 통화…'소통·정상화' 강조하면서도 '기싸움' 본문

-미국 언론-/한국 언론

바이든-푸틴, 첫 통화…'소통·정상화' 강조하면서도 '기싸움'

CIA Bear 허관(許灌) 2021. 1. 27. 08:05

2011년 러시아에서 만난 바이든과 푸틴 [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취임 후 첫 통화를 했다.

핵통제 조약인 신전략무기감축협정(뉴스타트·New Start) 연장이라는 협력 사안과, 러시아의 야당 지도자 탄압, 해킹 등 의혹에 대한 미국의 문제제기로 갈등 사안이 뒤섞인 상황에서 이뤄진 통화다.

우선 양 정상은 뉴스타트 5년 연장 입장을 확인했다. 실제로 양국 간에는 이날 오전 연장 합의를 확인하는 문서가 서로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은 양측이 (시한인) 2월 5일까지 연장을 완료하도록 긴급히 협력하는 데 양 정상이 동의했다고 밝혔다.

크렘린궁은 두 정상이 뉴스타트 연장 합의에 관한 문서를 교환한 것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고, 양측이 수일 내 필요한 절차를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러시아 타스통신이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하원에 연장 법안을 제출했다고 타스는 전했다.

2010년 4월 미·러 양국이 체결한 뉴스타트는 실전 배치 핵탄두 수를 1천550개 이하로, 이를 운반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전략폭격기 등의 운반체를 700기 이하로 각각 줄이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하지만 두 정상은 나머지 통화에서 서로 상대국의 행동에 대한 우려 목소리를 내면서 거친 기싸움도 벌인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주권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지지를 재확인하고 ▲미 연방기관 해킹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의 살해 사주 ▲지난해 대선 개입 ▲러시아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 독살 시도 등 러시아가 배후로 지목받는 각종 의혹에 관한 우려를 제기했다.

이들 사건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소극적 태도를 보이거나 적극적으로 비판하지 않은 사안들로, 러시아에 저자세를 보였다는 지적을 받은 트럼프 행정부와 단절하려는 바이든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우리나 동맹에 해를 끼치는 러시아의 행동에 대응해 국익을 지키기 위해 단호히 행동할 것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반면 크렘린궁은 이날 통화에는 ▲미국의 일방적인 항공자유화조약 탈퇴 ▲미국이 탈퇴한 이란 핵합의(JCPOA)의 유지 ▲우크라이나 분쟁 해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정상회의 소집 구상 등 국제 문제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 시절이긴 하지만 미국의 국제조약 탈퇴 문제를 지적하고 동시에 미국의 협조가 필요한 현안들을 바이든 대통령에게 언급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번 통화는 지난주 러시아 측이 요청하고 바이든 대통령이 동의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동맹과의 통화 준비부터 지시했고, 실제로 이들 국가 정상과 먼저 통화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푸틴 대통령 통화 전에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옌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과 통화했다.

유럽 정상들에게 전한 바이든 대통령의 메시지는 동맹의 강화, 미국의 집단방위 의지 재확인, 러시아 등 안보 관련 공동 관심사의 협력처럼 러시아를 견제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AP는 바이든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 통화 때 미국이 러시아의 해킹, 미군 살해 사주 의혹을 평가하고 있다면서, 러시아가 아무런 응징도 받지 않은 채 행동하진 못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기 위해 추가 제재를 포함해 조처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미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전언이 사실이라면 바이든 대통령은 첫 통화 때부터 푸틴 대통령에게 단순한 신경전을 벌인 것을 넘어 강한 경고의 목소리를 전달한 것이 된다.

백악관은 "두 대통령은 앞으로 투명하고 일관된 소통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에게 양국 관계의 정상화가 서로 국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AP는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을 향해 종종 보여준 온화한 언사에서 결별하려고 노력해 왔다면서도 "새 대통령은 외교적 공간을 보존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jbryoo@yna.co.kr

미-러, 핵통제협정 '뉴스타트' 5년 연장 공식 합의

미국과 러시아가 양국 간 핵통제 조약인 '신전략무기감축협정'(뉴스타트·New Start)의 5년 연장에 합의하고 공식 절차에 착수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전화 통화를 통해 뉴스타트 조약 연장 합의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미-러 외교 당국은 이날 뉴스타트 연장에 관한 외교 노트(diplomatic note)를 교환했다.

미국 측은 주러 대사관을 통해 러시아 측에 전달한 노트에서 조약 기간을 2026년 2월 5일까지 5년 연장하자고 제안했고 러시아 외무부는 화답 노트에서 이 제안을 수용한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곧이어 뉴스타트 협정의 전제조건 없는 5년 연장에 관한 협정 비준안을 자국 하원에 제출했다.

푸틴은 비준안 보충 설명서에서 "올해 1월 양측이 조약을 5년 연장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으며, 1월 26일 양국 간에 조약 연장에 관한 협정이 체결됐다"고 소개했다.

러시아 하원과 상원은 비준안을 27일 심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타트 연장 외교 노트 교환에 이어 이날 푸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전화 통화가 있었다고 크렘린궁은 전했다.

크렘린궁은 "대통령들이 오늘 뉴스타트 연장 합의 타결에 관한 외교 노트 교환이 이루어진 데 대해 만족을 표했다"면서 "며칠 내로 양측이 핵미사일 전력의 상호 제한을 위한 이 중요한 국제법적 체계의 추가적 기능을 보장하기 위한 필요한 모든 절차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자 및 국제 현안들도 논의됐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같은 긴급한 문제 대응, 통상경제 등 다른 분야들에서의 협력 가능성도 검토됐다"고 소개했다.

또 "국제 의제로 미국의 '항공자유화조약'(Open Skies Treaty) 일방적 탈퇴, 이란 핵문제와 관련한 포괄적공동행동계획(JCPOA), 우크라이나 분쟁, 유엔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 정상회의 개최에 관한 러시아의 제안 등도 거론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미-러 정상 간 통화는 지난 20일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 측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타트는 지난 2010년 4월 당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이 체결한 협정이다.

미·러 양국이 실전 배치 핵탄두 수를 1천550개 이하로, 이를 운반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전략폭격기 등의 운반체를 700기 이하로 각각 줄이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협정은 1991년 7월 미국과 옛 소련이 핵탄두와 대륙간탄도미사일 등의 감축에 합의한 전략무기감축협정(스타트·START)의 명맥을 잇는 것이다.

2011년 2월 5일 발효한 10년 기한의 뉴스타트 협정은 다음 달 5일 만료되지만, 양국이 합의하면 최대 5년간 연장된다.

지금까지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협정에 중국을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중국이 이를 거부해 연장 여부가 불투명했었다.

米露首脳が電話会談 新START延長手続き早期完了を確認

軍事パレードに登場したロシアの弾道ミサイル=2020年6月24日、モスクワ(AP)

米ホワイトハウスは26日、バイデン大統領とロシアのプーチン大統領が電話で会談し、2月5日に期限が切れる米露の新戦略兵器削減条約(新START)の延長に向けた手続きを早急に完了させることで合意したと発表した。中距離核戦力(INF)全廃条約が2019年8月に失効した後、米露間に唯一残る核軍縮条約である新STARTは、土壇場で存続することが確定的となった。

 米露両政府はこの日、条約の延長に関する覚書を交換した。延長期間は5年間となる見通し。今後、両国内での手続きを経て正式に延長される。

 イタル・タス通信によると、プーチン氏は26日、条約延長を求める法案を露下院に提出した。法案は27日にも下院を通過する。

 ホワイトハウスによると、バイデン氏は電話会談で、ロシアがウクライナへの軍事・外交的圧力を強めている問題に関し、米国がウクライナの主権を強固に支援していくと表明し、ロシアの策動を牽制(けんせい)する立場を鮮明にした。

 バイデン氏はまた、ロシアによる米政府機関への大規模ハッキングや2020年大統領選および議会選への干渉、ロシアの反体制派指導者、ナワリヌイ氏の毒殺未遂、アフガン駐留米兵の殺害に対する懸賞金の提示などを懸案として提起した。

 バイデン氏はその上で、ロシアによる米国や同盟諸国に害を及ぼす行為に対しては、米国の国益防護の観点から強硬手段を取ることをプーチン氏に言明した。

 両首脳は一方で、さまざまな軍備管理や台頭する安全保障分野の懸案に関し、戦略的安定を目指すための協議を行うことや、明瞭で着実な連絡を取り合うことで一致したとしている。

 また、露大統領府によると、プーチン氏はバイデン氏の大統領就任を祝福し、「世界の安全保障と安定性に特別の責任を負う米露の関係正常化は、両国だけでなく国際社会全体の利益になる」と指摘した。

 米露首脳の会談はバイデン氏の就任後初めて。

 バイデン氏は26日、北大西洋条約機構(NATO)のストルテンベルグ事務総長とも電話で会談し、NATO加盟国の集団防衛を定めた北大西洋条約第5条を米国として支持する立場を改めて表明し、ロシアなどの脅威をにらみ米欧の安全保障関係を強化させていく立場を打ち出した。

米露首脳が電話会談 新START延長手続き早期完了を確認 - 産経ニュース (sankei.com)

 

米露首脳が電話会談 新START延長手続き早期完了を確認

【ワシントン=黒瀬悦成、モスクワ=小野田雄一】米ホワイトハウスは26日、バイデン大統領とロシアのプーチン大統領が電話で会談し、2月5日に期限が切れる米露の新戦略…

www.sankei.com

미러 양국 정상회담, '뉴스타트' 5년 연장에 합의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6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가진 첫 전화회담에서 양국의 전략 핵탄두를 감축하기로 한 핵 군축 조약으로 다음 달 5일에 만료되는 '뉴스타트'에 관해 논의했습니다.

회담 이후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두 정상이 조약을 5년 연장하는 방안을 논의했고 다음 달 5일까지 절차를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며 조약 만료 이전에 5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크렘린궁도 26일 조약 연장 합의에 관한 각서를 교환했다고 발표하면서 며칠 안에 절차가 끝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재작년 8월, 미국과 러시아의 INF, 중거리 핵 미사일 전폐 조약이 실효한 만큼 뉴스타트는 양국의 유일한 핵 군축 조약입니다.

과거 트럼프 행정부가 뉴스타트의 연장 기간과 조건을 두고 러시아와 대립하면서 협상은 난항했지만, 바이든 행정부가 연장에 전향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그동안 양국의 연장 합의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미러 양국 정상회담, '뉴스타트' 5년 연장에 합의 | NHK WORLD-JAPAN News

 

미러 양국 정상회담, '뉴스타트' 5년 연장에 합의 | NHK WORLD-JAPAN News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6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가진 첫 전화회담에서 양국의 전략 핵탄두를 감축하기로 한 핵 군축 조약으로 다음 달 5일에 만료되는 '뉴스타트'에 관해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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