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한일 양국은 중요한 파트너"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도미타 주한 일본대사를 접견하고, "양국은 함께 가야 할 가장 중요한 파트너"라며, 양국간 현안을 논의하고 관계개선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도미타 주한 일본대사의 이임을 앞두고 약 30분간 접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날 접견에서 문 대통령은 "한일 양국은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동북아와 세계 평화, 번영을 위해 함께 가야 할 가장 중요한 파트너"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양국간 현안을 논의해 "건설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조기에 복원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위안부였던 여성에게 배상하라고 명한 한국 법원 판결에 대해 문대통령이 언급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또, 문 대통령은 조만간 부임할 예정인 강창일 신임 주일대사에게 신임장을 수여하고, 양국간 현안이 양국관계 전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해결책을 이끌어내기 바란다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한일 양국은 중요한 파트너" | NHK WORLD-JAPA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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