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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대책팀 전직 당국자, 트럼프 대통령 비판 본문
미국 정부의 코로나19대책팀 멤버였던 전 정부 당국자가 영상으로 발표한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대통령 선거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해 감염확대대책을 소홀히 했다고 신랄히 비판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코로나19대책팀을 이끄는 펜스 부통령의 고문을 지난 여름까지 맡았던 올리비아 트로이 씨가 17일 영상으로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성명에서 트로이 씨는 “지난 2월 중순 심각한 감염확대가 우려됐음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은 귀를 기울이려 하지 않았다”며 “대통령 선거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대책회의에서 대통령은 ‘역겨운 사람들과 악수하지 않아도 되니 코로나 19가 오히려 좋은 일일지 모른다’고 지지자에 대해 말했으며 대통령이 만약 사태를 심각하게 받아들였다면 감염확대를 막고 사람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정권에 비판적인 언론 등을 겨냥해 “정권을 떠난 사람이 등장할 때마다 그 사람은 정부를 나쁘게 말하도록 강요 당한다”며 “해당자를 만난 적도 없다”고 반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러스의 위험성을 의도적으로 과소평가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대통령 선거가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국 정부의 감염대책의 중심에 있던 관계자의 비판으로 상황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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