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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위원장, 온실가스 55퍼센트 삭감 제안 본문
EU, 유럽연합의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16일 유럽의회에서 지난해 취임 이래 첫 시정방침연설을 가졌습니다.
시정방침연설에서 지구온난화에 대해 코로나19에 의한 도시 봉쇄의 영향으로 세계의 활동은 정체돼 있지만 기온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고 위기감을 나타낸 뒤, 2030년에 EU 역내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양을 1990년에 비해 40퍼센트 줄이는 현재의 목표를 더 높여 적어도 55퍼센트 삭감하도록 제안했습니다.
EU는 미국의 트럼프 정권이 온난화대책의 국제적인 틀인 '파리협정'에서 탈퇴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자세를 재차 밝혔습니다.
그러나 EU 회원국 중에는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석탄화력발전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나라도 있어 보조를 맞출 수 있을지는 불투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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