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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외출제한 조치 5월 11일까지 연장 본문

Guide Ear&Bird's Eye/프랑스[法國, 佛蘭西]

프랑스, 외출제한 조치 5월 11일까지 연장

CIA bear 허관(許灌) 2020. 4. 14. 21:12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3일 밤 대국민 텔레비전 연설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확대를 막기 위해 지난 3월 17일에 시작된 외출제한 조치를 오는 5월 11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프랑스 전역에 내려진 휴교 조치에 관해서는 보육원과 소중학교, 그리고 고등학교를 5월 11일부터 단계적으로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레스토랑과 영화관, 미술관 등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영업중지 조치를 취하며 대규모 행사는 적어도 7월 중순까지 개최하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우리가 지금의 노력을 계속함으로써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게 되고 이를 위해서는 가장 엄격한 외출제한 조치를 계속해서 유지할 것”이라며 국민에게 이해를 구했습니다.

또한, 유럽연합,EU 이외 지역에서 프랑스를 포함한 EU회원국으로 입국하는 것을 원칙상 금지하는 조치에 대해서는 새로운 결정이 있을 때까지 지속할 것이라고 밝혀, 조만간 열리는 EU정상회의에서 협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프랑스에서는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의 증가 속도가 완만해 지고 있으나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수가 6,821명에 달해 이탈리아와 스페인보다 많아, 마크롱 대통령은 의료 현장이 핍박해 지고 있는 가운데 외출제한 조치를 연장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