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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전국 봉쇄' 첫 날, 이탈리아인들의 일상 본문
밀라노 두오모 광장
10일(현지시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6천 만명의 이탈리아인들에게 이동 제한령이 내려졌다. '전국 봉쇄'가 시작된 첫 날 그들의 일상을 들여다봤다.
코로나19 비상사태 조치로 이탈리아 전역에서 여행이 제한되고 공개모임이 금지됐다.
9일 이탈리아 주세페 콘테 총리는 시민들에게 집에 머물며, 꼭 필요한 이동에는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이 조치가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면서 "시간이 없다"고 TV 연설에서 말했다.
10일 이탈리아의 코로나19 사망자수는 631명으로 늘었다. 확진자는 1만149명이다. 중국 다음으로 피해 규모가 크다.
코로나19는 이탈리아의 20개 주, 전 지역에서 확인됐다.
한 여성이 로마 트라스테베레 지역의 식료품점에서 종업원의 응대를 기다리고 있다. 바닥 노란선은 고객 간 일정 거리 유지를 위해 표시됐다
밀라노 번화가 중 하나인 코르소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노숙인 옆으로 한 여성이 지나가고 있다
군인들이 로마 트라스테베레 지역 식당가를 순찰하고 있다
이탈리아 군인이 밀라노 중앙역에서 승객과 대화하고 있다
시칠리아 카타니아의 수산시장
피아트크라이슬러(FCA) 직원이 토리노에 있는 미라피오리 공장을 빠져나오고 있다
로마 트라스테베레 지역의 빈 식당가를 개가 지나가고 있다
텅 빈 로마의 스페인 계단. 한 해 이곳을 찾는 관광객은 수백만 명에 이른다
한 여성이 로마의 콜로세움 지하철 역을 지나고 있다
카타니아 테아트로 마시모 광장
카타니아 두오모 광장에 배치된 경찰
'1m' 로마의 한 웨이터가 직원과 고객 간 최소 유지 거리를 나타내는 메모를 보이며 커피를 내주고 있다
이탈리아 경찰관이 밀라노 중앙역을 떠나려는 승객의 수속을 밟고 있다
한 여성이 밀라노 중앙역에서 휴대폰을 확인하고 있다
로마 중심부에 위치한 피에트라 광장
로마의 한 약국에서 관계자가 업무를 보고 있다
생필품을 잔뜩 산 로마의 한 남성
지하철로 통근 중인 밀라노 시민들
방역원이 파도바 거리를 소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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