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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덩후이 “중국, 아시아 정세 가장 불안하게 만든다” 본문
대만 리덩후이(李登輝) 전 총통은 동중국해, 남중국해에서 주변국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중국이 아시아 정세를 제일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고 산케이 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전날 오후 일본 오키나와현 평화기념 공원에서 열린 대만 출신 2차 세계대전 전사자의 위령제에 참석해 중국이 아시아에서 패권주의적인 행동을 확대하면서 아시아 정세를 뒤흔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리덩후이는 만찬 연설에서는 중국이 "세계의 강대국이 되고자 한다면 패권주의의 발로가 아니라 보편적인 가치관을 가진 문명의 구현을 통해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만 경우 민주주의와 자유를 더욱 확대함으로써 중국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리덩후이는 일본과 대만 간 관계에 대해선 대단히 긴밀해졌다며 경제와 무역 관계를 비롯해 과학기술, 문화, 관광, 학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오랫동안 우호적인 관계를 쌓아왔다고 평가했다.
또한 리덩후이는 대만에게 일본이 기술 도입과 투자 유치를 하는 중요한 파트너이자 세 번째 무역상대국이고 일본에도 대만이 4번째 무역상대로 2017년 양국 무역 총액이 627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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