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산업성, 재생에너지 활용 위한 새로운 제도 도입

태양열과 풍력발전 등의 보급을 추진하기 위해 일본 경제산업성이 1일부터 새로운 제도를 도입합니다.

이는 송전선 예비 용량을 실질적으로 늘려, 발전 사업자 등이 재생에너지로 발전한 전기를 전력회사가 쉽게 받을 수 있게 하려는 목적입니다.

새로운 제도는 재생에너지를 앞서 활용하고 있는 유럽의 제도에서 이름을 따 '일본판 커넥트 & 매니지'라고 부르며, 송전선의 이용 방법을 크게 개선하는 것이 주된 내용입니다.

지금까지 송전선의 예비 용량은 화력발전 등이 모두 풀가동된다는 전제 하에 산출됐기 때문에 실제로 여유가 있어도 예비 용량이 부족한 것으로 계산되어 충분한 양의 태양열발전 전기 등이 수급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돼 왔습니다.

새로운 제도는 현재의 실적을 바탕으로 계산함으로써 예비 용량을 실질적으로 늘려, 재생가능에너지로 발전한 전기를 전력회사가 받기 쉬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