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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북한이 전화했다' 발언, 농담인지 불분명 본문
Malnourished infants lie on hospital beds in Haeju, capital of Hwanghaenam-do, North Korea on October 1, 2011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월 3일 언론관계자 등이 참석한 만찬회에서, 농담을 섞어서 연설하고, "며칠 전에 북한이 대화하고 싶다고 전화를 했지만, 비핵화해야 한다고 말해줬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만찬회는 미국 대통령이 여러 가지 농담을 하는 것이 관례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김정은과의 직접 대화도 배제하지 않는다"며 "미친 사람을 상대하는 위험성을 생각해야 하는 것은 내가 아니라 김정은이며, 김정은은 틀림없이 좋은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은 며칠 전에 전화를 걸어 '대화하고 싶다'고 했는데, '우리도 대화하고 싶지만 먼저 비핵화해야 한다'고 말해 줬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언론에서는 "무엇이 농담이고 무엇이 진짜인지 불분명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고위관료가 잇따라 사임하고 있는 것도 언급하며, "나는 사람의 교체와 혼란을 좋아한다"며 "다들 '다음에 사임하는 것은 누구냐'며 묻는데 멜라니아일 것"이라면서 불화설도 보도되고 있는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의 이름을 언급해, 만찬장에서는 웃음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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